‘최저임금 영향’ 자영업자 절반 “인력 줄여”..폐점 고민도 7.3%
강이슬 기자 | 기사작성 : 2019-01-0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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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의 한 편의점 계산대에 근로자거 비어있는 모습(사진은 특정 기사와 무관함) [사진=뉴스투데이DB]



알바콜 설문조사, “직원 감원” 17% “채용 취소” 12.5%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자영업자 절반은 올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기존 직원의 숫자를 줄이거나 신규 채용 계획을 취소하는 등 보수적인 인력 운용을 염두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올해 최저임금은 8350원으로, 전년 대비 10.9% 상승했다. 이에 2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의 아르바이트 플랫폼인 '알바콜'에 따르면 최근 자영업자 회원 240명을 대상으로 '2019년 최저임금 인상 영향'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92.7%가 '영향이 있다'고 답했다.

구체적인 변화 전망에 대해서는 '기존 직원의 근무시간 단축'과 '기존 직원의 감원'을 꼽은 응답자가 각각 17.8%와 17.0%였다. ‘신규 채용 계획 취소’ 답변도 12.5%나 됐다.

절반가량(47.3%)의 자영업자가 올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보수적인 인력 운용을 염두에 두고 있는 셈이다.

직원수를 줄이면서, 가족 구성원을 활용한다는 자영업자도 많았다. '가족 경영 및 가족 근무시간 증가'와 '본인(점주) 근무시간' 증가라는 답변이 각각 16.1%와 15.5%를 차지했다.

폐점을 고려한다는 답변도 7.3%나 됐다. 이 외에 정부의 고용보조금을 신청하겠다는 답변은 5.6%였다. 별다른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예상한 응답자는 7.3%였다.

한편, '새해 사업 운영에서 가장 걱정되는 사항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도 '최저임금(인건비) 인상'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24.4%로 가장 많았다. 이어 ▲ 고객 감소(16.0%) ▲ 임대료 인상(15.5%) ▲ 원자재 가격 인상(11.4%)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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