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E] ‘전자증권 시대’ 눈앞…전자등록 신청하려면?

송은호 기자 입력 : 2018.12.28 13:24 |   수정 : 2018.12.2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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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E]의 E는 Economy(경제)를 뜻합니다. <편집자주>
 




[뉴스투데이=송은호 기자] 내년 ‘전자증권 시대’가 열린다. 전자증권시대가 열리면 상장사 등 발행회사들이 다양한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제도 도입에 앞서 기업들의 적극적인 제도 참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예탁결제원은 내년 9월 16일 전자증권제도 시행을 앞두고 시스템 구축 사업을 진행 중이다.

전자증권제도는 실물증권을 발행하지 않고 전자등록의 방법으로 증권의 발행·유통·권리행사를 처리하는 제도이다. 따라서 제도 도입 시 실물증권 발행 비용이나 위변조 도난분실 등 사회적 비용 감소가 기대된다.

전자증권제도가 시행되면 우선 주식 발행 및 상장에 소요되던 기간이 43일에서 20여일로 대폭 줄어든다. 또한 기존 시스템에서는 불가능했던 비정형채무증권 전자등록이 가능해져 다양한 채권이 등록 발행될 전망이다.

주식 사무 간소화로 비용 절감도 가능해진다. 전자등록 발행에 따라 주권의 가쇄 및 교부 절차가 불필요해지며, 명의개서·질권설정 및 말소·사고 신고 등 제청구 업무가 감소된다. 새로 도입되는 증권발행등록 플랫폼을 통해 발행 정보 및 발행 내역 등 증권업무의 통합적 관리도 가능해진다.

발행회사는 전자증권제도에 참여하기 위해 전환 절차를 거쳐야 한다. 절차는 의무 일괄전환과 신청에 의한 전환으로 나뉜다.

상장사 등…내년 9월 11일 일괄 전환

의무적으로 일괄 전환되는 증권은 2019년 9월 11일을 기준으로 거래소에 상장된 증권, 투자신탁 수익권, 집합투자증권, 조건부자본증권, 파생결합증권, 증권예탁증권 및 주권 상장법인이 발행한 종류주식, 신주인수권 증서·증권 등이다.

이들 발행회사는 해당 전자등록전환 주식등을 전자등록한다는 취지로 2021년 9월 15일까지 정관·발행계약서를 변경하여야 한다.

예탁결제원은 이러한 조치가 필요한 회사에 내년 6월 중 일괄 전자등록 전환 대상임을 통지할 예정이다.

발행회사는 2019년 7월 15일부터 9월 11일까지 전자등록기관지정, 발행인관리계좌개설 및 업무참가, 사용자등록 등을 위한 신청서류를 예탁결제원에 제출하여야 한다.

올해 말까지 예탁지정된 비상장 주식…신청시 전환 가능

발행회사의 신청에 따라 전환되는 대상은 올해 12월 31일 기준으로 예탁지정된 비상장 주식이다. 이들 발행회사 중 전자등록 전환을 원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해당 전자등록전환 주식등을 전자등록한다는 취지로 정관 및 발행 관련 계약·약관을 변경한 후, 내년 3월 18일부터 6월14일 사이에 예탁결제원에 전자등록을 신청하여야 한다.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은 “전자증권 제도는 국내 자본시장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발행회사, 금융기관 등 자본시장 참가자 모두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도입이 준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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