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투자노트] 디커플링이냐 동조화냐...뉴욕증시 급락 여파 빗겨갈까
정우필 기자 | 기사작성 : 2018-12-26 08:32   (기사수정: 2018-12-2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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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마스 연휴에 주요국 증시가 모두 하락하면서 국내증시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뉴욕증시와 따로 움직인 국내증시

[뉴스투데이=정우필기자] 국내증시가 휴장에 들어간 크리스마스(25일)에 뉴욕과 일본증시가 급락했다. 일부 언론들은 크리스마스 악몽이라고 표현하며 국내증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하지만 최근 뉴욕증시와 동떨어진 움직임을 보여온 한국증시가 26일 동조화를 보일지, 아니면 디커플링 현상을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뉴욕증시는 크리스마스 전날인 지난 24일(현지시간) 다우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653.17포인트(2.91%) 급락한 2만1792.20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65.52포인트(2.71%) 내린 2351.10, 나스닥지수는 140.08포인트(2.21%) 떨어진 6192.92로 각각 장을 마쳤다.

뉴욕증시 급락은 내년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와 함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흔들기, 연방정부 셧다운(일부 업무정지) 등이 겹치면서 불안심리가 확산된 탓으로 전문가들은 해석했다.

일본 도쿄증시에서도 닛케이지수는 5.01%(1010.45포인트) 급락한 1만9155.74로 장을 마쳤다. 닛케이지수 2만선이 무너진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1년3개월 만이다.

반면 중국 증시는 오전 한때 2.4% 하락하기도 했지만 오후들어 급속도로 낙폭을 좁히며 결국 전 거래일보다 0.88% 하락한 2504.82로 장을 마감했다.

국내 증시는 이달 들어 미국증시와는 약간 다른 움직임을 보였다. 다우지수가 이달초 2만5826.43에서 시작해 24일(현지시간) 2만1792.20으로 15.6% 하락했지만 코스피지수는 같은 기간 2131.93에서 2055.01로 3.6% 하락에 그쳤다.

특히 다우존스 지수가 최근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7.9% 하락하는 사이 코스피 지수는 1.1% 하락하는데 그쳐 동조화 보다는 디커플링에 가까운 움직임을 보였다.

코스닥지수 역시 이달초 709.46에서 669.79로 5.59% 하락해 뉴욕증시보다는 나름 선전했다.

증시전문가들은 한국증시가 10월중 주요국 증시보다 더 큰 낙폭을 기록하며 이미 매를 맞은 데다 코스피 지수 2050이 강력한 지지선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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