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투자노트] "36조원 중국 게임시장 판호 재개" 위메이드 웹젠 넷마블 등 게임주 기대감 고조
정우필 기자 | 기사작성 : 2018-12-24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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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정부의 게임시장 규제가 풀릴 기미를 보이고 있다. Ⓒ뉴스투데이DB

8월 이후 4개월 만에 게임승인 재개

[뉴스투데이=정우필기자] 굳게 닫혀있던 중국정부의 게임승인(판호) 빗장이 다시 열리면서 300억달러에 달하는 중국게임시장을 잡기 위한 업계의 발걸음도 빨라질 전망이다. 증권업계에서는 넷마블, 웹젠, 위메이드 등이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4일 외신에 따르면 중국 중앙선전부 출판국 펭시싱 부국장은 지난 21일 개막된 중국게임산업협회 연례콘퍼런스에서 "일부 게임은 이미 심사가 완료돼 판호 발급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중국이 판호를 재개하는 것은 자국 게임에 대해서도 판호발급을 중단했던 지난 8월 이후 4개월 만이다. 다만 이번 판호재개가 중국게임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인지, 해외게임도 포함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것이 없다.

국내 업계는 사드 보복의 일환으로 한국 게임에 대해서는 지난해 3월부터 아예 판호를 내주지 않고 있던 차여서 이번 판호 재개를 계기로 국내 게임에 대한 규제빗장도 함께 풀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은 그러나 게임산업의 방향과 관련해서 사회주의 선진문화를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 또한 이행해야 한다고 분명히 못박아 게임산업의 내용에 대해서도 규제에 나설 것임을 시사해 중국 게임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중국게임 전문가들은 판호발급과 관리기관을 중앙선전부로 이관한 것은 중국 정부가 게임에 대한 사상통제를 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어찌됐든 이번 판호재개를 계기로 증권업계에서는 위메이드, 웹젠, 펄어비스, 넷마블등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 종목들은 지난 21일 중국판호 재개 소식이 전해지자 최근의 주가하락에서 벗어나 주가가 급등했다. 특히 웹젠과 위메이드는 각각 13.39%와 11.76% 올라 기대감을 반영했다.

전세계 게임산업 시장규모는 지난해 1360억달러에 달했고 이 가운데 중국은 300억달러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국 유저들 사이에서는 한국콘텐츠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국내 게임사들의 최대 수출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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