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5G자율주행차의 3단계 성공은 ‘저속주행’ 신경망
박희정 기자 | 기사작성 : 2018-12-1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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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가 한양대와 5G망을 활용한 자율주행차 원격제어를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  [사진=LGU 제공]

LG유플러스의 자율주행차 5G신경망, 끊김 없는 기지국간 정보전달 능력 입증

한양대의 자율주행차, 고속화도로에서 저속주행 성공

[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

LG유플러스는 한양대 자동차전자제어연구실(ACE Lab)과 협력해 서울 고속화도로에서 5G망을 활용한 자율주행차 실증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한양대가 개발한 자율주행차는 LG유플러스의 5G망과 연결된 상태에서 서울 숲-강변북로-성수대교-올림픽대로-영동대교 인근 약 7㎞를 25분 동안 주행했다. 주행 영상 실시간 모니터링, 자율주행 관제, 주행 중 5G 미디어 시청 등을 시연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핸드오버란 이동통신 가입자가 이동 중에서 기지국과 기지국 사이에서 끊김 없이 정보를 송수신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지칭한다. 자율주행차의 경우 복잡한 도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분석해서 안전운전을 할 수 있을 때, 상용화가 가능해진다. 따라서 5G핸드오버 기술은 자율주행차의 ‘신경망’이다.

이번에 성공한 자율주행은 시속 28 ㎞의 저속이다. 이 속도는 고속화도로에서 일반적인 운행속도는 아니다. 하지만 저속 주행단계에서는 자율주행차의 신경망이 완벽하게 작동할 수 있음을 입증한 것이다. 이번 시연 실증은 3단계 성공이라고 볼 수 있다.

이에 앞서 지난 해 LG유플러스는 비표준 규격으로 강남 도심에서 5G 핸드오버 검증을 완료했다. 이어 마곡 사이언스 파크 주변 도로 지역에서 시내 주행 속도로 이동하는 5G핸드오버 시연에 성공했다고 지난 달 20일 밝힌 바 있다.

따라서 이번 실증 성공은 실제 상황에서 표준 규격의 5G행드오버 기술 능력을 검증했다는 의미를 갖는다.

자율주행차에 장착된 2대의 카메라가 주행 영상 및 이동 경로 데이터를 촬영하면 LG유플러스가 개발한 저지연 영상송신기가 이를 고압축, 저지연으로 한양대 시연장에 설치된 모니터로 실시간 전송했다. 이 데이터 분석자료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은 자율주행차는 장애물 회피, 경로 변경 등의 능력을 정확하게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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