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 리포트] 취업 양극화…취약계층 취업률은 하락
김연주 기자 | 기사작성 : 2018-12-1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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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경제활동 인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음식배달원 등의 단순노무자의 취업률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뉴스투데이=김연주 기자] 전체 취업자 수는 1년 전에 비해 늘어난 반면, 고졸 이하 학력자, 단순 노무자 등 취약계층의 취업은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경제활동 인구조사 결과 분석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취업자는 2718만 4000명으로 1년 전보다 16만 5000명 늘었다. 반면 고졸 이하 학력자 취업은 31만 4000명 감소했다. 

직업별 취업자 수를 봤을 때 지난달 단순노무 종사자로 취업한 이들은 총 258만 9000명으로 1년 전보다 1000명 적었다. 2013년 집게기준 변경 이후 가장 많이 줄어든 수치다. 

취업자 현황을 지위로 구분하면 임시근로자 수가 1년 전보다 11만 6000명 감소했다. 

단순노무 종사자는 한국표준직업분류에서 규정한 4가지 수준 중 기술, 지식 측면에서 진입 장벽이 가장 낮은 집단이다. 음식배달원, 청소원, 경비원, 주유원, 주차관리원, 이삿짐 운반원이 이에 해당한다. 

고학력자의 취업률은 상승하는 반면, 저학력, 단순노무 직종에 종사하는 우리 사회 취약계층의 고용률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실업자 수도 고학력 보다는 저학력 노동자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자는 대졸이상에서 2만 명(-4.5%) 감소했으나, 고졸에서 4만 8천명(14%), 중졸이하에서 1만명(12.6%) 각각 증가했다. 

실업률은 대졸 이상에서 0.2% 하락했으나, 고졸에서 0.5%p, 중졸이하에서 0.3%p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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