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헬스클리닉] 추운 겨울 갑작스런 가슴통증…'급성심근경색' 예방하려면?
김연주 기자 | 기사작성 : 2018-12-14 14:03   (기사수정: 2018-12-1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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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작스러운 가슴통증이 30분간 지속된다면 급성심근경색을 의심해볼 수 있다. ⓒ픽사베이

[뉴스투데이=김연주 기자] 겨울철 유난히 발병율이 높은 질환은 바로 '급성심근경색'이다. 겨울철과 같은 추운 날씨에는 혈관이 수축되고 혈압이 상승하게된다. 혈액의 점성이 증가해 생긴 혈전은 혈관을 막기도한다. 겨울철에 급성심근경색이 많이 나타나는 이유다.
 
서울시 대사증후군관리사업지원단 임도선 단장(고려대 안암병원 순환기내과)은 "추운 겨울철에는 신체의 급격한 온도변화를 야기할 만한 생활습관을 주의해야 하며, 가급적 이른 아침에 야외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Q. 급성심근경색증이란 무엇인가?
 
A. 급성심근경색증은 심상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으로 막히면서 심장근육이 괴사되는 질환이다. 우리나라는 급성심금경색환자가 2014년에 78.7명이었다면, 2017년에는 97.7명으로 증가하며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사망원인 1위인 암의 뒤를 잇는 병인 만큼 치명적인 병이라고 볼 수 있다.


Q. 급성심근경색이 오면 어떤 증상을 보이나?
 
A. 급성심근경색이 오면 주로 심한 흉통이 동반된다. 가슴을 짓누르거나,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면 급성심근경색을 의심할 만 하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 없이 돌연사의 형태로 발생하기도 한다.

일단 가슴통증이 지속된다면, 지체말고 병원을 방문해 막힌 혈관을 뚤어주는 시술을 받아야 한다. 급성심근경색의 경우 골든타임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증상 발병 후 2시간안에 꼭 병원에 들러 수술을 받아야 한다.


Q. 특히 주의해야 할 대상은?
 
A. 당뇨, 고혈압, 흡연, 비만, 운동부족 등이 급성심근경색의 위험인자인 만큼, 이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나이도 무시 할 수 없다. 40대 이후부터 발병위험은 급격히 높아지게 되고, 가족 중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병력이 있는 경우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Q. 추운 겨울 급성심근경색에 대비하는 방법은?
 
A. 가급적 아침 야외활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아침에 일어나 얇은 옷차림으로 신문을 가지러 나가는 등 잠깐동안 낮은 기온에 노출되는 것도 조심할 필요가 있다.

임 단장은 "반드시 덧옷을 챙겨입고, 충분한 준비 운동을 통해 갑작스러운 심장의 부담을 줄여야 한다"며 "한겨울 한파 뿐만 아니라 갑작스러운 체온저하를 일으킬 수 있는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도 급성심근경색이 잘 발생하기 때문에, 날씨를 미리 확인하고 몸이 추위에 갑작스래 노출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추운 겨울 야외활동에 조심해야 하지만, 운동도 필수다. 가급적 기온이 올라가 있는 낮 시간에 걷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 준다면 몸 전체의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혈관의 기능을 튼튼하게 유지할 수 있어 급성심근경색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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