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사장단 인사, 50대 전진 배치…세대교체로 ‘정의선 체제’ 구축

강소슬 기자 입력 : 2018.12.12 16:57 |   수정 : 2018.12.1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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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로템 대표이사에 선임된 이건용 부사장, 현대다이모스-현대파워텍 합병 법인의 여수동 사장, 현대오트론 문대흥 사장, 현대케피코의 방창섭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왼쪽부터). 모두 50대로 세대교체를 단행한 정의선 체제의 핵심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부회장단 모두 자리 옮기거나 2선으로
 
[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현대차그룹이 50대 사장단을 전면에 내세우며 정의선체제를 강화했다.
 
현대차그룹은 12일 김용환 부회장을 현대제철 부회장에 임명하고, 전략기획담당 정진행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켜 현대건설 부회장으로 선임하는등 부회장 및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이들외에도 현대케피코 박정국 사장을 현대모비스 사장, 현대제철 우유철 부회장을 현대로템 부회장, 현대글로비스 경영지원본부장 이건용 전무를 현대로템 부사장으로 각각 발령했다. 

현대차그룹 기획조정2실장이었던 여수동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현대다이모스-현대파워텍 합병 법인 사장을 맡았다. 신임 현대오트론 대표이사에는 문대흥 현대파워텍 사장이 선임됐다. 신임 현대케피코 대표이사는 방창섭 현대·기아차 품질본부장(부사장)이, 산학협력 및 R&D 육성 계열사인 현대엔지비 대표이사에는 이기상 현대·기아차 환경기술센터장이 내정됐다. 황유노 현대캐피탈 코퍼레이트 센터부문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현대차그룹의 R&D 부문은 연구개발담당 양웅철 부회장과 연구개발본부장 권문식 부회장이 물러나면서 차량성능담당 비어만 사장이 연구개발본부장을 맡았다. 지난해 삼성전자 출신으로 영입된 전략기술본부장 지영조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현대차그룹 생산개발본부장 서보신 부사장을 생산품질담당 사장으로, 홍보실장 공영운 부사장은 전략기획담당 사장으로 각각 승진·보임됐다.
 
이번 현대차그룹은 주요 계열사 사장단에 대부분 50대 인사를 포진시키며 그룹사의 빠른 의사결정과 혁신을 꾀했다. 신임 현대로템 대표이사에 내정된 이건용 부사장과 현대다이모스-현대파워텍 합병 법인의 여수동 사장, 신임 현대오트론 문대흥 사장, 현대케피코의 방창섭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등은 모두 50대다.
 
양웅철·권문식 부회장 외에 생산품질담당 여승동 사장, 현대모비스 임영득 사장, 현대다이모스 조원장 사장, 현대제철 강학서 사장, 현대로템 김승탁 사장 등은 고문에 위촉됐다. 현대엔지비 오창익 전무는 자문에 위촉됐다.
 
이번 인사로 정몽구 회장의 사위인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노무 담당인 윤여철 부회장을 제외한 부회장 전원은 자리를 이동하거나 일선에서 물러나 세대교체가 이뤄졌다.

한편. 지난 10월 단행한 임원인사와 함께 사상 처음으로 연구·개발(R&D) 총책임자 자리에 외국인인 알버트 비어만 차량성능담당 사장을 기용하는등 능력중심의 글로벌 핵심 인재를 중용한 인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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