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이야기](58) 삼성드림클래스와 SKT '0순위 학교'가 취준생에 손짓하는 까닭
이지우 기자 | 기사작성 : 2018-12-0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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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는 교육 분야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삼성드림클래스'를 소재로 한 단편영화 '별리섬'(My Dream Class)이 조회 수 1억건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별리섬 촬영 현장.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제작한 단편영화 ‘별리섬’ 유튜브 등 주요 SNS 채널서 조회수 1억회 넘어 ‘대박’
 
SK텔레콤 ‘0순위 여행’ 전시 및 토크쇼 진행 등으로 참가자 외 20대들과 소통 효과
 
“기업 이미지 개선 이상의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 주도 등을 위한 전략” 풀이

 
[뉴스투데이=이지우 기자] 청년들이 선망하는 대표 대기업들이 오히려 청년들과 ‘소통’하기 위해 먼저 손을 내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러한 대기업 소통 활동은 단순한 기업 이미지 개선을 뛰어 넘어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와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이 각종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과 소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대표 교육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삼성드림클래스를 통해, SK텔레콤은 ‘0순위여행’을 통해 청년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삼성드림클래스를 소재로 제작한 단편영화 별리섬(My Dream Class)이 이날 기준 유튜브 등 주요 SNS 채널 합계 조회수 1억100만회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공개 38일 만이다.
 
배경이 된 삼성드림클래스는 교육여건이 부족한 중학생에게 영어와 수학을 가르쳐 주고, 강사로 참여하는 대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지원하는 교육 사회공헌 사업으로 2012년부터 시행해왔다. 중학생의 거주지 특성에 따라 주중교실·주말교실·방학캠프 3가지 모델로 운영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드림클래스 주 참여 연령층인 10~20대가 44%로 가장 관심이 컸다. 또 한국뿐 아니라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해외서도 시청이 이뤄졌다.
 
삼성드림클래스는 내달 4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5개 대학교서 실제 겨울 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다.
 

▲ SK텔레콤 ‘0순위여행’에 코치로 참여한 (왼쪽부터) 김충재, 차인철, 오영주, 오드리가 참가자와 함께 제작한 창작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SK텔레콤


다음으로 SK텔레콤은 ‘0순위여행’에 참가한 20대 대학생들이 두 달간 여행하며 제작한 창작물을 오는 12일까지 서울 강남구 카페 알베르에 전시한다고 9일 밝혔다.
 
‘0순위여행’은 20대들이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100명의 대학생들이 6대륙 29개국을 방문했다. 이번 전시회는 여행 참가자들의 창작물을 중심으로 꾸려진다. 영화학과 학생 4명의 터키 여행 이야기가 담긴 독립 영화, 스마트폰 없이 핀란드에 여행을 다녀온 참가자가 만든 만화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가 전시된다.
 
또 이번 창작물을 통해 다른 20대와 소통으로 이어졌다. 여행 참가자, 일반인 등 20대 200여명이 전시회장에 모여 창작물을 함께 감상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김충재, 오영주, 차인철, 오드리 등도 참여해 20대의 미래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러한 대기업들이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각종 활동들은 최근 변화하고 있는 시장 트렌드를 반영하면서다. 
 
업계 관계자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온오프라인 활동들은 단순한 기업 이미지 개선 이상의 전략적 의미를 담고 있다”면서 “이를 뛰어 넘어 최근 변화하고 있는 시장 트렌드와 문화적 변화에 적응하며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전략이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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