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컵 결승’ 박항서에 빠진 베트남 반응 보니.. 총리마저 열광
정유경 기자 | 기사작성 : 2018-12-0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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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한국의 2002년 월드컵 연상케하는 축구 열기

[뉴스투데이=정유경 기자]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6일 필리핀 대표팀을 꺾고 10년 만에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결승에 진출한 가운데 베트남 현지 반응이 화제다.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 등 주요도시 곳곳에는 베트남 국기인 금성홍기와 축제 횃불 물결을 이루고, 승용차나 오토바이로 무리 지어 다니며 자축의 경적을 울렸다. 베트남 국민들은 7일 아침까지 밤샘 축제를 벌이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베트남 네티즌들은 “박항서 감독은 참 사람을 잘 다루는 것 같아! 띠엔 융이 전혀 경기를 뛰지 못했었는데도 불구하고 이번에 박항서 감독을 위해서 열심히 뛴걸 봐”, “클래스 있네. 프로 정신이 훌륭하다 다들!”, “자랑스러운 베트남~ 박항서 매직은 진짜 이루어졌네”, “중간중간 태극기도 눈에 띈다. 오늘 기분이 정말 좋아”, “끝까지 최선 다해주세요! 박항서 감독님과 코치님 선수들 모두요”, “기절할 뻔 했어! 너무 황홀해서”, “한 사람의 리더로 이렇게 바뀔 수 있다니 정말 대단한 것 같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 (사진=연합뉴스)

베트남 권력서열 2위 푹 총리 또한 열광했다. 이날 경기를 직접 관람한 푹 총리는 베트남 대표팀이 2골을 잇달아 넣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주위에 있는 사람들과 악수하면서 활짝 웃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한편 베트남은 오는 11일과 15일에 말레이시아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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