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승연 회장, 7년 만에 베트남 찾아 “양국 동반성장” 강조
강이슬 기자 | 기사작성 : 2018-12-0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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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베트남 하노이 인근 화락 하이테크 단지에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기 엔진부품 신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왼쪽)이 베트남 쯔엉 화 빙 수석 부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 한화 

 
한화 김승연 회장, 하노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베트남 준공식 참석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지난 6일 7년 만에 베트남을 찾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베트남 공장 준공식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김 회장은 하노이 인근 화락 하이테크 단지에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기 엔진부품 신공장 준공식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베트남 공장은 한화그룹이 글로벌 항공엔진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이곳에서 실현될 첨단 제조기술이 베트남의 항공산업과 정밀기계가공산업 발전에도 기여해, 양국 간 깊은 신뢰와 동반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 회장을 비롯해 금춘수 부회장·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신현우 대표 등과 베트남 쯔엉 화 빙 수석 부총리·응우옌 반 빙 중앙경제위원회 위원장 등 한화그룹 관계자 및 베트남 정부 인사들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된 공장은 약 10만㎡ 규모로 베트남에 최초로 들어서는 대규모 항공엔진 부품 공장이다. 한화그룹은 현재 건축 면적은 약 3만㎡이지만 향후 약 6만㎡까지 넓힐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동종 업계 세계 최고 수준의 원가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했다.
 
국내 창원공장은 고부가 제품군 생산과 베트남 공장에 대한 기술 지원을 담당하고, 베트남공장은 가격 경쟁력이 요구되는 제품군 생산을 담당할 예정이다.
 
한화 김승연 회장의 베트남 방문으로, 한화그룹과 베트남의 기술협력 관계가 더 끈끈해졌다.
 
한화그룹은 베트남과의 기술협력 관계를 유지 중이다. 베트남 공장에서 근무할 인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한국 공장에 파견돼 초정밀 가공기술에 대한 기초교육을 받고, 국제 항공기부품 생산시스템 인증기관으로부터 합격 판정을 받기도 했다.
 
베트남 응우옌 쑤언 푹 총리도 지난 2월 직접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베트남공장 건설 현장을 방문하는 등 한화그룹의 베트남 사업에 큰 관심을 보여왔다.
 
한편, 김 회장은 이날 오후 베트남 증시 시가총액 1위 기업인 빈그룹의 팜 느엇 브엉 회장과도 만나, 제조·금융분야에서의 협업관계 구축과 현지에서의 공동 사회공헌 활동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 회장은 7일 박닌성에 위치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자회사 한화테크윈을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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