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에선](219 ) 대학 취업팀이 가장 많이 추천하는 기업 2, 3위는 JR동일본, 도요타
김효진 통신원 | 기사작성 : 2018-12-0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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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로상담에서 대학이 학생들에게 가장 많이 추천하는 기업은 어디일까. Ⓒ일러스트야

가장 많이 추천하는 기업1위는 ANA

[뉴스투데이/도쿄=김효진 통신원] 일본 대학생들의 취업상황이 여느 때보다 순탄하다. 경기가 점차 나아지면서 기업들의 채용의욕은 높아졌지만 반대로 신규 졸업자는 감소하면서 기업이 아닌 학생들이 취업할 곳을 골라가는 모양새다.

일본 대학통신이 조사한 실제 취업률(취업자수/(졸업생 수-대학원 진학자 수)*100) 추이를 보면 이러한 경향은 더욱 뚜렷한데 올해 3월에 졸업한 대학생들의 실제취업률은 평균 88.4%로 7년 연속 상승하였다. 리먼 쇼크 영향으로 취업이 가장 어려웠던 해로 알려진 2010년의 74.4%에 비하면 14%나 개선되었다.

한편 동양경제는 보통 캐리어센터라고 불리는 일본대학 내의 취업지원팀을 대상으로 매년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왔는데 올해는 총 467개 대학의 취업담당자로부터 답변을 얻을 수 있었다.

올해 대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었던 직종 1위는 공무원(28.3%)이었고 이어서 은행(18.6%), 교원(17.8%), 식품, 서비스, 상사, IT가 그 뒤를 이었다.

그리고 올해 설문조사에서 새로 추가된 질문이 있었는데 학생들이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이 아닌 대학 담당자들이 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기업을 묻는 질문이었다. 객관식이 아닌 주관식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기업명이 거론되었지만 그럼에도 확실한 추천표를 받는 기업들 역시 존재했다.


■ 항공, 철도, 자동차 관련 대기업을 최우선 추천

일본대학의 취업담당자들이 학생들에게 강력히 추천하는 기업 1위는 바로 일본의 대표항공사 중 한 곳인 전일본공수(ANA)였다. 이어서 추천기업 2위는 JR동일본, 3위는 도요타자동차, 4위는 일본항공(JAL), 5위는 JR토카이(東海)가 꼽혔다.

결과를 보면 모두가 대기업에 항공, 철도, 자동차 기업들이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워크스 재팬의 관계자는 ‘대학 캐리어센터들이 추천하는 기업의 공통점은 안정성이다. 벤처기업에서 성장한 기업들이 없는 점만 봐도 분명하다’고 분석했다.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학생들에게 인기가 좋은 대형은행들은 반대로 대학 담당자들에게는 추천을 받지 못했다. 미츠비시 UFJ 은행(三菱UFJ銀行, 21위)과 미츠이 스미토모 은행(三井住友銀行, 27위)만이 겨우 이름을 올렸다.

마찬가지로 학생들에게 절대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종합상사들은 한 곳도 순위에 오르지 못했다. 그 이유는 해당 기업들이 유명대학에서만 대부분의 채용을 진행하기 때문에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나머지 대학들은 애초에 학생들에게 추천하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신입사원 채용결과를 보면 미츠비시 상사(三菱商事)나 미츠이 물산(三井物産) 합격자의 출신대학은 30곳이 채 되지 않았다. 특히 미츠비시 상사는 전체 신입사원의 절반 이상을 케이오대학(慶應義塾大, 39명), 와세다대학(早稲田大, 27명), 도쿄대학(東京大, 24명)에서 충원할 정도로 특정 대학들에 편중된 모습을 보였다.

그에 반해 대학 담당자들에게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ANA나 JR동일본에 합격한 취준생들의 출신대학은 140곳을 넘는다. 채용인원도 많고 다양한 대학으로부터 인재를 뽑아가는 기업들이 대학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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