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중국서 3.2조 신디케이트론 체결
권하영 기자 | 기사작성 : 2018-12-0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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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디스플레이 CFO 김상돈 부사장이(우측에서 여섯번째) 중국 광저우에서 현지 은행으로부터 광저우 OLED 생산법인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신디케이트론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LG디스플레이

 
중국 주요은행과 3.2조 원 신디케이트론 계약 체결
 
중국 광저우 OLED 생산법인 투자 자금 조달

 
[뉴스투데이=권하영 기자]“
LG디스플레이의 건전성과 성장성을 인정했다.” LG디스플레이가 중국 주요 은행들과 200억 위안(약 3조2000억 원) 규모의 신디케이트론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회사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사업 전환을 가속화할 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LG디스플레이는 중국건설은행, 중국교통은행, 중국농업은행, 중국은행으로 구성된 대주단과 신디케이트론 계약을 체결, 중국 광저우 OLED 생산법인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신디케이트론은 다수의 금융 기관이 공통의 조건으로 일정 금액을 융자해 주는 집단 대출이다. 채무자는 여러 은행과 차입 조건, 융자 절차, 대출 한도 등에 대해 한꺼번에 협의할 수 있어 효율적으로 대규모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이번 계약으로 LG디스플레이 중국 광저우 OLED 생산법인은 건설 및 설비 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중국 현지 은행으로부터 8년간 경쟁력 있는 금리 수준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된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은행 측과의 협의로 인해 구체적인 금리를 밝힐 순 없지만, 시중보다 저렴한 금리로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신디케이트론 계약은 중국 우량 은행에서 LG디스플레이의 OLED 투자와 미래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음이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국내에서도 국책은행 주축의 대주단과 신디케이트론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LG디스플레이 CFO 김상돈 부사장은 “이번 계약의 성사는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 역시 OLED의 미래에 대한 전망이 밝다는 방증”이라며 “LG디스플레이 중국 광저우 OLED 생산법인을 성공적으로 준비해 대형 OLED의 경쟁력을 빠르게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IHS에 따르면 OLED TV용 패널 수요는 2020년에 700만대, 이후에는 1,000만대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글로벌 OLED TV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LG디스플레이는 올해 7월 중국 광저우에 8.5세대 OLED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현재 8.5세대(2200x2500) OLED 생산공장을 건설 중으로, 2019년 하반기 양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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