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연 사건 급물살, 조선일보 사주일가 전격 소환
이지은 기자 | 기사작성 : 2018-12-06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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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방송화면 캡쳐


[뉴스투데이=이지은 기자] 故장자연 성접대 의혹 사건을 재수사 중인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이 조선일보 사주 일가를 전격 소환했다.

검찰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 진상조사단은 지난 5일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방 사장을 비공개 소환해 조사했다. 장 씨는 사망하기 전 자필로 '조선일보 방 사장'을 언급했다. 진상조사단은 이번 조사를 통해 그 '방 사장'이 누군지 밝힐 전망이다.

방용훈 사장은 조선일보 대표이사 방상훈 사장의 동생이자 故 방일영 전 조선일보 회장의 차남이다.

9년 전 이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방용훈 사장이 2007년 10월 서울 청담동의 한 식당에서 고인을 만난 사실을 확인했다. 하지만 당시 방용훈 사장은 수사 대상에 오르지 않았다.

방용훈 사장은 최근 한 매체를 통해 “고인과 식사자리에 함께 한 것은 맞지만, 장 씨가 누군지 소개받은 적이 없고 그 자리에 있었는지도 몰랐다”며 “당시 자리는 주한미대사관 공사, CNN 한국지사장 등이 참석한 매우 정중한 저녁식사 자리였다”고 해명했다.

대검 진상조사단은 방용훈 사장이 2008년 가을에도 장자연을 만났다는 새로운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만남에는 권재진 당시 대검찰청 차장과 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 등이 참석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방용훈 사장을 조사한 진상조사단은 방정오 전 TV조선 전무도 조만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방정오 전 전무는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의 차남이다. 방 전 전무는 2008년 10월 장자연과 술자리를 가진 사실이 확인됐지만, 참고인 조사 한 번에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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