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킴’ 갑질 논란 김경두 전 부회장 사퇴…합동감사 여부는?
김정은 기자 | 기사작성 : 2018-12-05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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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링 전 여자 국가대표팀의 김경애(왼쪽부터) 김영미 김선영 김은정이 지난 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최근 불거진 논란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뉴스투데이=김정은 기자] 지난 4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컬링 ‘팀 킴’에게 폭언을 행사하고 상금을 착복하려 했다는 내용의 의혹이 제기된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이 합동 감사 진행 중 돌연 사퇴를 발표했다.
 
김 전 부회장은 지난 4일 사과문을 통해 “이번 경북체육회 소속 여자 컬링선수들의 호소문으로 인해 선수 본인들과 국민 여러분께 너무 큰 실망과 걱정을 끼쳐 드렸다.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한다”며 “저와 우리 가족은 이 시점부터 컬링 일선에서 물러나겠다”고 발표했다.
 
현재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경북도는 지난 19일부터 김 전 부회장에 대한 합동감사를 진행 중이다. 김 전 부회장은 향후 감사에도 계속해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은정, 김영미, 김선영, 김경애, 김초희 등 팀킴 선수들은 지난달 6일 대한체육회와 경북도, 의성군 등에 호소문을 보내 김경두 전 부회장과 그의 딸인 김민정 경북체육회 컬링 감독, 사위인 장반석 감독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팀킴의 호소문이 공개된 직후 김 전 부회장 가족은 기자들에게 '사실확인서'를 보내 "선수들 주장에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며 적극 반박에 나선 바 있다.
 
또 1990년대부터 컬링 불모지였던 한국에 컬링을 보급하기 위해 온 가족을 동원할 수밖에 없었다고 항변하고자 했다.
 
그러나 김 전 부회장 가족의 전횡을 고발하는 추가 폭로가 잇따르자 더는 대응하지 않고 "감사에서 소명하겠다"며 언론 접촉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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