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투분석] 바닥 뚫린 비트코인 5일새 가상화폐 시가총액 60조 증발
정우필 기자 | 기사작성 : 2018-11-20 08:02   (기사수정: 2018-11-20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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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이 20일 오전 4600달러대로 주저앉았다. Ⓒ코인마켓캡

6000, 5000달러 지지선 잇달아 무너지자 투자자 패닉

[뉴스투데이=정우필기자] 비트코인이 6000달러가 무너진데 이어 5000달러 지지선마저 깨고 4000달러대로 주저앉으면서 가상화폐(암호화폐) 위기론이 다시 불붙었다. 가상화폐 시가총액은 5일만에 500억달러(60조원)가 증발됐다.

20일 전세계 가상화폐 시황을 중계하는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현재 24시간전에 비해 13.3% 떨어진 4862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지난 15일 6200달러선에 거래됐으나 최근 며칠새 6000달러와 5000달러 지지선이 잇달아 무너졌다. 가격이 1년여만에 지난해 10월초 수준으로 회귀한 것이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보다 더 떨어져 24시간전에 비해 15.61% 하락하면서 148.62달러를 기록, 시가총액 2위 자리를 리플에 넘겨줬다.

시장에서는 폭락의 원인을 찾느라 분주하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가상화폐공개(ICO)를 진행하는 프로젝트들에 규제의 칼날을 들이댄 것이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 비트코인 캐시가 하드포크를 하면서 비트코인ABC와 비트코인SV로 분열하는 등 비트코인계가 내부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도 악재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상화폐 시장이 오랫동안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자 이에 실망한 투자자들이 가상화폐를 팔고 시장을 떠나고 있기 때문이 아니냐는 해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갑작스런 하락과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매수를 겨냥한 투자자들이 매매에 뛰어들면서 거래량은 크게 늘어 200억달러선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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