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 사태, CMO 산업에 타격?…삼성바이오, ‘이상 없다’
김연주 기자 | 기사작성 : 2018-11-1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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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투데이DB


[뉴스투데이=김연주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분식회계 사태로 향후 투자에 차질을 우려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19일 "CMO산업의 특성상 이번 사태로 경쟁사에 밀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도 "투자 측면에서는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CMO(Contract Manufacturing Oraganization)는 바이오의약품 대행 생산 기업을 말한다. 생산 역량이 부족하거나, 경영 효율화를 꾀하려 하는 경우 CMO를 이용한다. 유전자 재조합 기술, 세포배양 기술 등의 기술이 필요해 난이도가 높다.
 
현재 전 세계 CMO 기업은 80여 개다. 그중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비슷한 규모를 가진 곳은 독일의 베링거인겔하임과 스위스 론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7년 론자의 시가총액을 넘어선 바 있으나 분식회계 문제가 불거진 이후 주가가 계속해서 하락했다. 반면, 경쟁업체인 론자의 주가는 꾸준히 올랐다. 
 
회사 관계자는 "전세계 CMO 기업 80여 개 중에서 품질, 규모, 스피드 등 삼성바이오와 경쟁력을 비교할 만한 기업은 손에 꼽기 때문에 큰 타격을 바로 받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CMO 산업은 투자하고 몇년뒤 매출과 이익을 내는 계단식 성장을 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삼성바이오가 지금 당장 타격을 받지않아도 투자가 위축된다면 미래경쟁력을 훼손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업계 관계자는 "바이오산업이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정부도 육성중인데도 불구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압박을 지속하면 산업전반에 투자심리가 위축되어 육성전략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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