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나니 CEO’ 양진호의 8가지 구속혐의.. 이번에도 또 무사히 풀려날까
김정은 기자 | 기사작성 : 2018-11-10 06:46   (기사수정: 2018-11-1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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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속된 양진호 회장(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김정은기자] ‘몰카제국의 제왕’ 양진호 한국미래기술회장이 직원 폭행 동영상이 공개 된 지 열흘만에 구속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형사 합동수사팀은 9일 양 회장을 폭행 및 강요, 마약류 관리법·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양 회장에게 적용된 혐의는 ▲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 폭행 ▲ 강요 ▲ 동물보호법 위반 ▲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 저작권법 위반 ▲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크게 8가지이다.

양 회장의 구속수감으로 경찰은 ‘음란물 웹하드 카르텔’과 양 회장 비호 세력 등에 대한 의혹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웹하드 업체 위디스크와 파일노리, 그리고 필터링 업체인 뮤레카의 임직원 14명을 입건했다. 또 웹하드에 불법 음란물을 대량으로 올린 ‘헤비 업로더’ 115명을 입건해 55명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했다.

문제는 양 회장은 이전에도 많은 수사와 재판을 받았지만 그때마다 무죄로 풀려나왔다는 것이다. 10여 년 전부터 웹하드사업과 관련해 수사와 재판을 받았지만, 2012년 한차례 구속된 것으로 밝혀졌다.

웹하드 사업으로 문제가 발생했을 때마다 양 회장을 대신해 회사 직원들이 감옥에 갔고, 양 회장은 이들에게 일정한 보상을 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양 회장은 또 문제가 생길 때마다 부장판사 출신 변호사 최유정 씨등 변호인단과 로펌을 동원했다. 이번에도 막강한 변호인단을 꾸려 재판을 대비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돌고 있다. 회사 운영의 끝을 보여준 ‘망나니 CEO’가 이번에는 어떻게 처리될지 국민들의 눈길이 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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