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자 여행팁] 이탈리아 여행시 꼭 먹어야할 길거리 음식 Best 6
강소슬 기자 | 기사작성 : 2018-11-10 08:10   (기사수정: 2018-11-1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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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음식들 [사진=강소슬 기자]

[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유럽 중남부에 위치한 이탈리아의 음식은 프랑스와 함께 전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대표적으로 스파게티, 라자냐, 나폴리, 젤라또 등을 들 수 있다.
 
이탈리아 사람들은 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상당하고, 음식이 맛이 없으면 화를 내기도 한다.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가격대가 높은 파인다이닝이나 미슐랭에서 별을 받은 곳이 아닌 작은 골목길에 위치한 작은 카페에서도 주머니가 가벼운 여행자들을 만족시킬만한 음식들이 숨어있다.
 
이탈리아를 여행하며 꼭 먹어야할 이탈리아표 길거리 음식들을 소개한다.
 

▲ 베네치아 카페의 카푸치노, 피렌체 두오모 대성당 근처 카페의 에스프레소 [사진=강소슬 기자]

① 이탈리아 사람에게 일상인 ‘에스프레소’
 
커피를 처음 즐겼던 나라가 아님에도 현재 커피의 나라로도 불리는 이탈리아. 원래 커피는 커피 가루를 물에 타서 가루가 내려가기를 기다렸다 마시는 이슬람 음료였지만, 이탈리아 사람들은 커피를 내리는 시간을 기다릴 수 없었다.
 
1910년 이탈리아에서 처음 재빠르게 고압의 증기를 뽑어내 추출하는 방법으로 오랜시간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에스프레소’가 개발됐다. 이탈리아에 갔다면 꼭 에스프레소를 맛보자.
 
10여년 전 처음 프렌차이즈 커피숍들이 생겼을 때 호기심에 에스프레소를 맛보고 ‘악마의 음료’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탈이라 여행가면 꼭 ‘에스프레소’를 맛보라는 지인들의 추천을 듣고 10여년 전 맛 보았던 에스프레소의 기억이 떠올랐지만, 도전하기로 결심하고 로마에서 처음 ‘에스프레소’를 맛 봤다.
 
‘내 입맛이 변한건지, 진짜 에스프레소가 이런 것인지!’ 맛 보는 순간 커피의 진하고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에스프레소가 부담스럽다면 우유 거품이 풍성한 카푸치노를 추천한다.
 
한가지 팁을 전하자면, 이탈리아에서는 카운터에서 서서 마시는 요금과 테이블에서 앉아서 먹는 요금이 다르다.
 
이탈리아에서 에스프레소는 보편적으로 카운터에서 가볍게 서서 먹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요금은 평균 1유로(한화 1280원) 정도이다. 하지만 테이블에 앉아서 마시는 경우 웨이터가 주문을 받고 계산까지 테이블에서 해결해 주는 만큼 요금은 보통 3배 정도로 커피 가격은 오르게 되니 참고하는 것이 좋다.
 

▲ 피자 베수비오의 조각 피자 [사진=강소슬 기자]

② 종류도 크기도 마음데로 고를 수 있는 ‘조각 피자’
 
이탈리아 하면 바로 떠오르는 것이 스파게티와 피자일 것이다. 스파게티는 길거리에서 가볍게 먹기는 힘들지만, 피자라면 가능하다.
 
이탈리아 바티칸시티 근처에 위치한 피자 베수비오(Pizza vesuvio)에서 맛 본 조각피자는 이탈리아 여행 중 맛 본 음식중 가장 맛있었다.
 
피자의 종류는 다양했고, 원하는 피자를 골라 크기도 마음데로 정해 3조각을 먹었는데, 3유로가(한화 3800원) 조금 넘었다. 따듯하고 토핑이 풍부하게 들어간 이탈리아 피자 한 조각이 1유로에 즐길 수 있다니 이보다 더 좋은 가성비 한끼는 없는 듯 했다.
  

▲ 이탈리아 곳곳에서 맛 본 다양한 샌드위치 [사진=강소슬 기자]

③ 카페에서 즐기는 ‘샌드위치’
 
이탈리아 여행을 한다면 한 끼 정도는 카페에서 커피와 함께 샌드위치를 즐겨보길 추천한다.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빵으로 불리는 파니니, 포카치아, 치아바타 빵으로 만든 샌드위치는 맛도 있으면서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다. 한국 돈으로 1만원이면 훌륭한 한 끼가 완성된다. 
 

▲ 티라미슈와 에스프레소 [사진=강소슬 기자]

④ 이탈리아 대표 디저트 ‘티라미슈’
 
한국에서도 사랑받는 티라미슈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디저트다. 티라미슈는 커피, 카카오, 마스카르포네 치즈, 계란 노른자, 설탕 등의 재료를 사용해 만든다.
 
이탈리아 음식에는 설탕이 들어간 음식들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이탈리아 사람들은 식사를 마친 뒤 디저트를 먹으며 당을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
 
‘기분이 좋아지다’, ‘기운 나게 만든다’같은 뜻을 갖고 있는 티라미슈는 담고 있는 뜻처럼 부드럽고 달콤하다. 이탈리아 여행하며 이탈리아 사람처럼 식사 후 달콤한 티라미슈로 식사를 달콤하게 마무리 해보자. 
 

▲ 이탈리아의 젤라또 가게 [사진=강소슬 기자]

⑤ 오드리 햅번처럼 즐기는 ‘젤라또’
 
다섯 번째 추천하는 음식은 젤라또다. 영화 ‘로마의 휴일’ 속 오드리 햅번처럼, 이탈리아 로마에서 젤라또를 맛보기를 추천한다.
 
영화 속 오드리 햅번은 로마 스페인 광장에서 젤라또를 먹었다. 현재 스페인 광장 계단에서 젤라또를 먹는 것은 금지되어 있지만, 영화 속 오드리 햅번이 된 것처럼 젤라또를 들고 이탈리아 로마를 걸으며 분위기를 내보자.
 
젤라또는 우유, 달걀, 설탕과 천연 향미의 재료를 넣어 만든 이탈리아의 아이스크림이다. 이탈리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젤라또 가게에서는 상큼한 과일맛부터 커피, 티라미슈, 밤과 같은 다양한 맛의 젤라또를 즐길 수 있다.
 

▲ 지중해와 함께 하고 있는 이탈리아 남부지방 카프리, 레몬 & 오렌지 사탕 [사진=강소슬 기자]

⑥ 남부지방에서 꼭 맛봐야 할 ‘레몬 사탕’
 
이탈리아의 남부 지방인 소렌토, 포지타노, 카프리 섬을 방문한다면 무조건 ‘레몬 사탕’을 맛보길 추천한다. 지중해가 펼쳐져있는 남부지방에서는 일반 레몬보다 크기가 큰 레몬이 특산품이다.
 
남부 지방에서는 레몬 사탕, 레몬 셔벗, 레몬 오일, 레몬 비누, 레몬 술 등 다양하게 레몬과 관련된 상품들을 만날 수 있다. 레몬 사탕은 이탈리아 여행 필수 쇼핑리스트에 꼽히는 만큼 사탕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작은 봉지에 파는 레몬과 오렌지 사탕을 구매했다.
 
남부지방을 떠나오며 맛을 봤는데, 사탕을 조금 먹다 보면 탄산수처럼 상큼한 레몬 과즙이 입 안에 퍼진다. 새콤하고 달콤해 더 많이 사오지 못한 것을 후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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