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지명…‘규제개혁’으로 일자리 창출 이끌 인물?
박혜원 기자 | 기사작성 : 2018-11-09 14:10   (기사수정: 2018-11-1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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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문재인 대통령이 새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홍남기 국무조정 실장을 지명했다. ⓒ연합뉴스
  
새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홍남기 국무조정 실장
 
노무현·박근혜·이명박 정부서 연이어 정책 조정 업무 맡아와
  
“과거 정부의 규제개혁 정책 부족했다” 발언 주목…‘혁신성장’으로 일자리 창출 이끌까

      
[뉴스투데이=박혜원 기자] 9일 문재인 대통령이 새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홍남기 국무조정 실장을 지명했다.
 
홍남기 국무조정 실장은 노무현 정부 때부터 다양한 분야의 공직을 지낸 인물이다. 노무현 정부에서는 청와대 정책기획수석일에서 정책과 예산을 조율했으며, 이명박 정부에서는 기획재정부 대변인과 정책조정국장을, 박근혜 정부에서는 국정기획비서관으로 일해 ‘정책기획’과 ‘조정업무’에서 역량이 뛰어난 인물로 평가받은 바 있다.
  
새롭게 임명된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집중적으로 담당하게 될 분야는 단연 ‘일자리’ 정책이다.
 
홍 실장은 혁신성장의 일환인 ‘규제개혁’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것으로 예측된다.
   
홍 실장은 지난 30일 “과거 정부마다 규제 혁신을 위한 노력을 펼쳤지만 국민이 체감하는 수준은 여전히 매우 낮다”고 말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규제개혁 시행의 필요성을 수차례 언급해왔다.
 
구체적으로 그는 현재 업종별로 적용되는 ‘규제 샌드박스’를 지역특구법으로 개정해 군산, 거제, 통영 등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고, 기존 택시업계가 손해를 보지 않는 선에서 카풀(승차공유)사업 허용을 공유경제 규제를 반드시 풀겠다고 발언한 바 있다.
 
더불어 홍 실장은 지난해 가상통화가 논란이 됐을 당시 금융위원회와 법무부가 주도하던 가상통화 규제 문제를 넘겨받아 대책을 마련하고 라돈 침대 사태 당시에는 택배원들과 직접 수거작업에 나서는 등 민감한 사안들을 해결한 이력으로도 주목 받는다.
 
한편 이번 인사 교체는 문재인 정부 팀 내 ‘경제 투톱’이었던 김도연 전 부총리와 장하성 정책실장 사이에 엇박자 논란이 계속되자 “완벽한 팀워크를 보여달라”고 지적한 바 있던 문 대통령이 경제 컨트롤타워 조합을 교체하면서 보다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 및 소득주도 성장정책 견인을 주문할 것으로도 해석된다.
   
▲58세 ▲강원 춘천 출생 ▲춘천고·한양대 경제학과 ▲행시 29회 ▲기획예산처 예산기준과장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실 행정관·정책실 정책보좌관 ▲주미 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 ▲기재부 복권위원회 사무처장·대변인·정책조정국장 ▲18대 대통령직인수위 경제1분과 전문위원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수석비서관실 기획비서관·정책조정수석비서관실 기획비서관 ▲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 ▲ 국무조정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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