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품질 높은 임대주택으로 승부
김성권 기자 | 기사작성 : 2018-11-09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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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산단 서한e스테이 조감도 ⓒ서한


4베이, 판상형 설계, 맞춤형 생활서비스까지 등장

8년 거주 보장, 연 임대료 상승 5% 제한


[뉴스투데이=김성권 기자] 과거 부정적인 인식이 강했던 임대주택이 입지에서부터 설계, 주거서비스까지 다양한 특징을 갖추고 등장하고 있다. 선호도가 높은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하고, 8년 거주 보장, 연 임대료 상승 5% 이내 제한 등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가능하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재 주택시장에 공급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에는 개인렌탈부터 조식배달, 홈클리닝 등 다양한 생활을 지원해주는 맞춤형 생활 서비스가 제공된다. 커뮤니티시설도 북카페, 어린이집,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무인택배시스템 등 민간아파트 못지 않은 시설이 들어선다.

입주민들이 느끼는 주거 서비스의 질이 향후 아파트를 구입할 때 영향을 줄 수 있고 장기적으로 회사 브랜드 이미지까지 좌우할 수 있어 건설사들이 차별화된 전략으로 나선 때문이다.

주택시장에서의 성적도 좋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전신인 뉴스테이 국내 1호 단지인 ‘도화 뉴스테이 e편한세상’(2015년 9월 공급)은 특화설계와 입주민 관리 서비스 등이 부각되면서 평균 5.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2016년 8월에 공급된 ‘동탄 레이크자이 더 테라스’는 호수공원과 인접한 입지와 다양한 설계, 건설사의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가 맞물리면서 평균 26대 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또 올해 1월 공급된 첫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개봉역 센트레빌 레우스‘는 청약접수 결과 평균 3.2대 1을, 7월 김포한강신도시에서 공급한 ’김포한강 롯데캐슬‘도 평균 2.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달에도 입지, 설계, 서비스까지 다양한 특징을 갖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서울과 수도권, 지방에서 공급된다.

서한은 이달, 대구 국가산업단지 A2-2블록에서 ‘국가산단 서한e스테이’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1개동, 전용면적 66~84㎡ 등 총 1,038가구로 구성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세현유치원, 세현초, 구지중학교가 붙어 있으며 단지 내에는 에듀센터, 별동어린이집 등 교육특화 시스템도 마련된다. 대니산과 구지오토캠핑장·낙동강레포츠밸리 등도 인접한 이 단지는 중앙광장, 물꽃정원, 테마정원 등 민간 분양 아파트 못지 않은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경남 거제시 소동리 686-2 일원에서는 전용면적 59~84㎡, 총 991가구 규모의 ‘지세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공급 중이다. 단지는 입주민이 직접 케이터링, 애견종합센터, 농수산물직거래센터 등으로 구성된 시너지센터를 운영해 얻은 수익을 마일리지로 적립해 관리비 및 임대료 결제 시에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입주민을 위한 골프연습장, 휘트니스센터, 북카페, 게스트룸, 키즈클럽, 맘스카페,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도 단지 내 들어설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경기 화성시 봉담2지구 B3블록에서 '힐스테이트 봉담'을 내놓는다. 지하 1층~지상 25층 11개동에 전용면적 62~84㎡ 총 1,004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수인선과 신분당선이 지나갈 계획인 봉담역(가칭)을 이용할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구로구 고척동 옛 서울남부교정시설 부지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고척 아이파크’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64~79㎡, 총 2205가구 규모로 지어질 계획이다. 일대 부지에는 대형 쇼핑몰과 스트리트형 상가 등이 함께 들어서는 원스톱 단지로 구성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인천 부평구 십정2구역에서 ‘인천 십정2구역 더샵’을 선보인다. 단지는 지상 최고 49층에 총 5695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근처에 하정초·십정초 등이 있고 십정녹지공원이 가깝다. 지하철 1호선 동암역을 이용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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