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김, 美 연방의원 당선 확정적..여성 최초
김정은 기자 | 기사작성 : 2018-11-0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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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중간선거에서 20년 만의 한인 출신 미 연방하원의원으로 당선이 유력시되는 캘리포니아 39선거구의 공화당 영 김(56·한국명 김영옥) 후보 ⓒ연합뉴스


[뉴스투데이=김정은 기자] 미국 중간선거에서 20년 만에 한국계 연방 하원의원이 탄생할 전망이다. 한인 여성으로는 사상 처음이다.

7일(현지시간) 미국 서부시간 오전 10시 현재 미 연방 하원의원 선거 캘리포니아주 39선거구에서 100%(추정치) 개표가 완료된 결과 한국계 영 김 후보가 7만6956표를 얻어 51.3%의 득표율을 기록, 민주당 길 시스네로스 후보에 2.6%포인트 차이로 앞서며 당선이 확정적이다.

영 김 측은 임시표가 얼마나 남아있는 모르는 상황이라며 승리 선언을 미루고 있다. 임시표는 시스템 오류나 행정 착오 등으로 추가 확인이 필요한 표를 의미한다. 그러나 두 후보의 표 차에 따라 임시표로 인해 승패가 뒤바뀔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인천 출신인 영 김 후보는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뒤 13세 때 괌으로 건너가 중·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서던캘리포니아대학(USC)를 졸업 후 금융기관에서 재무분석가로 일하다가 의료사업에도 뛰어들었다. 정치 입문은 남편의 권유로 에드 로이스 연방하원의원 보좌관으로 시작했다.

영 김 후보의 당선이 확정되면 1998년 김창준(제이 김) 전 연방하원의원 퇴임 이후 20년 만에 한인 출신 연방 하원의원이 탄생한다. 이후 로이스 의원의 지역구를 받아 내년 1월부터 2년간 의정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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