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체험해보니] 삼성전자 QLED 8K TV의 3가지 화질 포인트
권하영 기자 | 기사작성 : 2018-11-0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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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투데이=권하영 기자]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한종희 사장이 7일 서울 반포 플로팅 아일랜드 컨벤션홀에서 열린 'Q LIVE' 행사에서 'QLED 8K' TV를 소개하고 있다. ⓒ 삼성전자

 
삼성전자, ‘QLED 8K’ 체험 행사 개최…눈길 가는 화질 경쟁력
 
[뉴스투데이=권하영 기자] 삼성전자가 ‘QLED 8K’ TV로 초고화질 ‘4K 시대’에 이은 ‘8K 시대’를 열었다. 지난 1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8’에서 QLED 8K TV를 처음 공개한 삼성전자는 지난달 미국·유럽 출시에 이어 국내 출시에도 본격 돌입했다.
 
삼성전자는 7일 오전 서울 반포 플로팅 아일랜드 컨벤션홀에서 QLED 8K TV 국내 출시를 기념한 체험 행사 ‘Q LIVE’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자들을 대상으로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엔지니어들이 직접 기술 브리핑과 화질 시연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서 QLED 8K TV 설명을 맡은 김동준 TV상품기획팀 프로는 이번 신제품의 화질 성능과 관련한 특징을 3가지로 꼽았다. 
 
 
▲ 삼성 QLED 8K TV 화면 [사진=뉴스투데이 권하영 기자]

 
기존 4K UHD의 4배 해상도로 선명한 초고화질 구현
 
첫 번째는 ‘8K를 통한 화질 혁신’이다. 삼성전자는 QLED 8K에 대해 “실제로 TV 속 화면을 눈앞에서 보는 듯한 현실감과 몰입감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기존 초고화질급 4K UHD 해상도보다 4배 선명한 8K 해상도(7680X4320)로 현존 최고 화질을 구현한다는 설명이다.
 
일각에서는 “오히려 너무 생생해서 현실적이지 않은 것 같다”, “오래 보면 눈이 피로할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행사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익숙하지 않아서 그렇다”면서 “실제로 소비자들의 시각적인 피로도를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처음에는 다소 부담감을 느끼던 소비자들을 비롯해 대다수 소비자들이 ‘금방 적응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 삼성 QLED 8K TV 화면 [사진=뉴스투데이 권하영 기자]

 
시청 거리에 상관없이 아주 작은 ‘디테일’까지 표현
 
두 번째는 ‘디테일(정교함)’이다. 보통 TV 디스플레이 화면은 가까이서 디테일을 확인하면 사물이나 글자의 테두리가 뭉개지거나 선명하지 않은 한계가 있다. 그래서 거실에서 TV와 소파 간 거리도 적정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퀀텀닷 기술이 적용된 QLED 8K는 4K의 4분의 1 크기인 작은 픽셀이 4배 더 촘촘하게 배열되어 있다. 실제로 기자는 큰 화면을 아주 가까이서 봐도 노이즈가 거의 보이지 않아 영상물의 디테일이 살아있는 느낌이 인상적이었다.
 
또 삼성전자는 “최대 4000니트(nit) 밝기를 기반으로 구현한 뛰어난 명암비와 색 재현력, 최상의 HDR(High Dynamic Range) 영상 지원 등독일의 규격 인증기관인 VDE로부터 컬러볼륨 100% 인증과 ‘HDR 10 플러스’ 기술로 밝은 장면은 더 밝게, 어두운 장면은 더 어둡게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 삼성 QLED 8K TV를 통해 엑스박스의 최신 게임인 ‘포르자(Forza)’를 즐기는 모습 [사진=뉴스투데이 권하영 기자]

 
인공지능 기반 저해상도 영상을 8K급 초고화질로
 
세 번째는 인공지능(AI) 업스케일링 기능이다. 8K TV는 4K의 4배에 달하는 해상도를 지원하지만, 동시에 8K 화질 콘텐츠 자체는 아직 많지 않은 점이 한계로 지목된다. QLED 8K는 그러나 삼성의 독자적 반도체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인공지능 화질엔진 ‘퀀텀 프로세서 8K’를 탑재, 저해상도 영상이 입력되더라도 8K 수준으로 자동 변환해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퀀텀 프로세서 8K는 스스로 약 800만 개 이상의 영상을 미리 비교·학습한 알고리즘을 통해 화질을 구현한다. 이날 삼성전자 VD사업부는 8K로 업스케일링된 4K 영상과 그렇지 않은 4K 영상을 비교 시연하기도 했다. 같은 4K 영상을 8K 화질로 봤을 때, 흐릿한 사물의 테두리가 훨씬 선명해지고, 글자 주변의 노이즈가 완화되는 모습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한종희 사장은 “TV 시장의 초대형화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이를 뒷받침해 줄 해상도와 화질 기술이 중요해졌다”며 “QLED 8K를 통해 올해를 8K 시장의 원년으로 삼아 프리미엄 TV시장에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권하영 기자 kwonhy@news2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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