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오만 광대역 통신망 사업자 선정…‘AIIB 첫 차관 지원’
권하영 기자 | 기사작성 : 2018-11-0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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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LS전선(대표 명노현)은 오만의 광대역 통신망 구축 사업자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고일 밝혔다. ⓒ 연합뉴스

 
오만 최초 국가 광대역 통신망 구축 사업
 
작년 AIIB 첫 사업에 이어 한국 기업 수주의 물꼬 터

 
[뉴스투데이=권하영 기자] LS전선이 2000억 원 규모로 진행되는 오만 광통신망 구축에 참여한다.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의 첫 통신망 차관 사업이다.
 
6일 LS전선(대표 명노현)은 오만의 광대역 통신망 구축 사업자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오만 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사업은 국영 통신사인 OBB(Oman BroadBand)가 국가 최초로 광통신망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2021년까지 수도 무스카트와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한 1단계와 2030년까지 지방으로 확대 구축하는 2단계로 진행된다.
 
LS전선은 통신망의 설계와 엔지니어링, 광케이블 공급 등을 맡는다. 회사 측은 “인근 카타르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경쟁사보다 유리한 입지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으로 LS전선은 약 2000억 원 규모로 파악되는 1단계 사업에서 최소 수백억 원대의 매출을 확보하게 됐다. 이어지는 2단계에서도 그 이상의 투자가 예상됨에 따라 향후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AIIB가 통신 인프라에 처음 지원하는 사업으로도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 AIIB의 지원은 주로 전력망과 도로 건설 등의 분야에서 이루어졌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지난해 AIIB가 최초 승인한 방글라데시 전력사업에 이어 이번에 첫 통신사업까지 연달아 참여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우리 기업들의 AIIB 사업 참여 확대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입찰 과정에서는 우리나라 기업의 AIIB 사업 참여를 위한 코트라와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등 유관 기관의 지원이 큰 도움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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