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LG 회장, 부친 주식 상속으로 ㈜LG 최대주주 등극
권하영 기자 | 기사작성 : 2018-11-0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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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투데이=권하영 기사]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부친인 고(故) 구본무 선대회장의 ㈜LG 주식 가운데 8.8%를 상속받았다. 이로써 구 회장은 지난 6월 그룹 회장직을 물려받은 지 약 넉 달 만에 지주사 LG의 최대주주 자리에 오르며 경영 승계에 속도를 내게 됐다. ⓒ LG

 
구광모 회장, 故 구본무 선대회장 ㈜LG 주식 8.8% 상속
 
[뉴스투데이=권하영 기사]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부친인 고(故) 구본무 선대회장의 ㈜LG 주식 가운데 8.8%를 상속받았다. 이로써 구 회장은 지난 6월 그룹 회장직을 물려받은 지 약 넉 달 만에 지주사 LG의 최대주주 자리에 오르며 경영 승계에 속도를 내게 됐다.
 
2일 ㈜LG는 지난 5월 20일 타계한 구본무 회장이 보유했던 ㈜LG 주식 11.3%(1945만8169주)에 대해 장남 구광모 회장이 8.8%(1512만2169주) 주식을 상속받았다고 공시했다.
 
구 회장과 함께 장남 구광모 대표 8.8%(1512만2169주), 장녀 구연경 씨가 2.0%(346만4000주), 차녀 구연수 씨가 0.5%(87만2000주)를 각각 분할 상속받았다.
 
이로써 구 회장의 ㈜LG 지분율은 최대주주에 해당하는 15.0%가 되었다. 구 회장의 상속 전까지 ㈜LG의 지분율은 구본무 회장이 11.28%, 구본준 부회장이 7.72%, 구광모 회장이 6.2% 순으로 많았다.
 
 
연부연납 제도 통해 5년간 상속세 분납 계획
 
구광모 회장을 비롯한 상속인들은 연부연납 제도를 통해 앞으로 5년간 나누어 상속세를 납부하기로 했다. 연부연납 제도는 상속세 또는 증여세의 납부세액이 20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신청 금액에 한해 분할납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간은 5년이 최대다.
 
구 회장은 오는 11월 말까지 상속세를 신고하고 1차 상속세액을 납부하겠다는 계획이다. 구 회장 포함 상속인들의 이번 상속세 납부액은 국내 역대 최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LG 측은 “상속인들은 이번 ㈜LG 주식에 대한 상속세를 관련 법규를 준수해 투명하고 성실하게 납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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