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G2엔진’ 1만2000대, 중국 지게차社에 공급
강이슬 기자 | 기사작성 : 2018-10-2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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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인프라코어가 친환경 고효율 소형 디젤 G2엔진(사진 왼쪽)을 중국 지게차 제조사 바올리에 공급하기로 했다.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인프라코어, 수출용 모델에 ‘Stage-V’ 소형 디젤엔진 탑재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 지게차 업체 ‘바올리(宝骊, Baoli)’에 엔진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바올리는 세계 2위 지게차 업체인 독일 키온(KION) 그룹의 자회사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019년 발효되는 유럽의 Stage-V(스테이지 5) 배기규제에 맞춰 개발 중인 소형 디젤 G2엔진 기종 1만2000여 대를 2025년까지 바올리에 공급할 예정이다. 바올리는 이 엔진을 수출용 주력 지게차 모델에 탑재할 계획이다.
 
‘G2엔진’은 현행 가장 강력한 배기규제인 북미 Tier 4 Final을 충족하고 높은 출력을 내면서도 연료 소비가 적은 고성능 친환경 소형엔진이다. 연소 후 생성되는 입자상 오염물질(PM)을 걸러주는 필터인 DPF(Diesel Particulate Filter)를 사용하지 않고도 Tier 4 Final, Stage-Ⅳ를 충족시키는 기술이 적용됐다.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3년 두산그룹 기술대상, 올해의 10대 기계 기술, IR52 장영실상에 선정됐으며, 2014년에는 영국 지게차협회(Fork Lift Truck Association)로부터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유준호 두산인프라코어 엔진BG장(부사장)은 “키온에 이어 바올리까지 세계 유수의 지게차 업체에 엔진을 공급하게 되면서 세계적인 산업용 엔진 메이커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대형 고객 발굴에 주력하며 판매를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인프라코어는 G2엔진 수요처를 소형건설기계 외 농기계, 지게차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차기 배기규제인 Stage-V를 만족하는 엔진을 개발해 2019년 초 양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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