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에선](207) 유니클로 네슬레 등 일본기업 가을채용 시작
김효진 통신원 | 기사작성 : 2018-10-26 15:07
1,549 views
N
▲ 일본 주요기업들의 가을채용이 시작됐다. 지금 바로 도전해보자. Ⓒ일러스트야

봄·여름에 안 했거나 못 했던 일본기업들 가을 취업시장 열려

(뉴스투데이/도쿄=김효진 통신원) 일본 취업활동을 위한 기본적인 스케쥴은 봄과 여름이고 가을에는 합격통보 후의 내정식(内定式)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인력부족이 심화되면서 본래 계획대로 신입사원을 확보하지 못한 기업 역시 점차 증가함에 따라 가을 채용도 하나의 트렌드가 되어가는 것이 요즘 일본 취업시장이다.

현재 일본에서 가을채용은 9월에 시작하여 11월 말까지 진행되고 있다. 참여하고 있는 기업은 일부 대기업이나 상대적으로 지명도가 낮아 취준생을 모으지 못한 중견 및 중소기업들이다.

또한 신문사나 방송국, 벤처기업처럼 틀에 얽매이지 않고 폭넓은 학생을 채용하고 싶어 하는 기업들이 주로 가을채용에 등장하곤 한다.

가을 취업시장에서 사전에 알아둬야 할 점

가을 취업시장이 봄과 다른 점은 채용인원 수가 적다는 점이다. 예를 들면 대기업의 경우에는 기존 채용인원의 10분의 1 이하인 평균 5명에서 10명을 채용인원으로 설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처럼 적은 합격인원에 비해 현지 유학생과 해외인재, 공무원시험에 실패한 학생, 봄부터 취업활동을 계속하는 대학생들이 한데 섞이면서 자연스레 경쟁률은 여느 때 이상으로 올라간다.

하지만 높은 경쟁률에 미리 겁먹을 필요는 없다. 최근의 가을 취업시장에서 나타나는 새로운 특징 때문인데 인력공급 부족에 따라 평소라면 잘 나갔을 우량기업들조차도 신입사원을 구하지 못하고 가을까지 채용활동을 이어간다는 점이다. 즉 전체적인 채용규모가 커졌다.

대형 취업포털인 마이나비의 2018년 조사결과에 따르면 무려 51.7%의 기업이 10월 이후에도 사원채용을 계속했다고 답하였다. 구체적으로는 비상장기업의 53.7%, 상장기업조차도 37%가 인력부족을 이유로 10월 이후에도 직원채용을 계속하였다.

실제 가을채용을 진행하는 기업들 리스트

대기업의 경우에는 가을채용이라는 제목을 내걸고 직원모집을 진행하기보다는 상시채용이라는 명목을 내세워서 가을에도 채용한다는 개념으로 진행하는 기업들이 많은 편이다.



▲ 글로벌 채용에 나선 유니클로. Ⓒ유니클로 트위터


상시채용을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은 유니클로(ユニクロ), 소프트뱅크(ソフトバンク), 리크루트(リクルート), 소니(ソニー) 등이 있다.

상시채용을 진행하는 외국기업의 일본법인은 네슬레(ネスレ)와 유니레버(ユニリーバ)가 대표적이다.

상장벤처기업 중에 상시로 직원들의 입사지원을 받고 있는 기업은 DeNa, 사이보우즈(サイボウズ), 메르카리(メルカリ), 에스엠에스(エス・エム・エス), 메탑스(メタップス) 등이 유명하다.

시채용을 받고 있는 기업들은 대부분 지원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규모 설명회를 개최한 후에 심사로 이어지는 채용방법을 선호한다.

봄·여름의 채용시장에 참여하지 않고 가을채용으로만 신입사원을 충원하는 기업은 시세이도(資生堂)의 영업과 마케팅 부문, 농림중앙금고(農林中央金庫), 아사히신문(朝日新聞) 등이 있다.

위의 기업들은 가을채용만 진행하는 만큼 다른 대기업들처럼 금새 지원자가 몰리고 접수마감도 빠른 편이기 때문에 가능한 서둘러 채용일정을 확인하고 지원하는 것이 좋다.

다음 회에는 가을 취업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한 기업 규모별 공략방법과 가을채용만의 면접 주의점을 소개하고자 한다.


메일보내기
보내는분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내용
 
주요기업 채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