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을 위하여](41) 중소기업 특화로 정체성 강화 나선 IBK투자증권
송은호 기자 | 기사작성 : 2018-10-2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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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의도에 위치한 IBK투자증권 본사. ⓒ뉴스투데이DB

‘고용절벽’ 시대에 가장 효율적인 전략은 학벌을 내세우거나 스펙을 쌓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전략은 ‘철 지난 유행가’를 부르는 자충수에 불과합니다.
 
뉴스투데이가 취재해온 주요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한결같이 “우리 기업과 제품에 대한 이해도야말로 업무 능력과 애사심을 측정할 수 있는 핵심잣대”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입사를 꿈꾸는 기업을 정해놓고 치밀하게 연구하는 취준생이야말로 기업이 원하는 ‘준비된 인재’의 범주에 포함된다는 설명입니다.
 
특히 인사팀장이 주관하는 실무면접에서 해당기업과 신제품에 대해 의미있는 논쟁을 주도한다면 최종합격에 성큼 다가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땅한 자료는 없습니다. 취준생들이 순발력 있게 관련 뉴스를 종합해 분석하기란 쉽지 않은 과제입니다. 이에 뉴스투데이는 주요기업의 성장전략, 신제품, 시장의 변화 방향 등에 대해 취준생의 관점에서 분석하는 취준생 스터디용 분석기사인 ‘취준생을 위하여’ 연재를 시작합니다. 준비된 인재가 되고자하는 취준생들의 애독을 바랍니다. <편집자 주>

 
정부의 중소형 증권사 육성책 ‘中企특화 증권사’
 
(뉴스투데이=송은호 기자) 중소형사들은 업계가 IB 사업 위주로 재편되고 중개수수료 면제 움직임을 보이면서 새로운 먹거리 찾기에 분주하다.
 
정부는 이를 위해 앞서 2016년 중소형 증권사를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내놓았다. 바로 증권사를 지정해 인센티브를 주고 중소기업 관련 업무에 특화할 수 있도록 돕는 중기특화 증권사 지정제도이다. 

따라서 증권사 취업을 원하는 취준생이라면, 정부가 초대형 IB 육성하는 동시에 중소형 증권사를 지원하는 정책 역시 마련하고 있다는 점을 알고 있어야 한다.
 
중기특화 증권사는 중소벤처 기업이 자본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을 하는 동시에 모험 자본 공급을 늘리고, 이 과정을 담당하는 증권사가 전문적인 중소·벤처기업 금융 서비스를 있도록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기특화 증권사는 총 6곳이지만 IBK투자증권이 차별화한 점은 중소기업 특화 업무를 ‘핵심’ 사업 부문으로 내세운다는 점이다.
 
이를 증명하듯 IBK투자증권은 2016년 중기특화 증권사 1기로 지정된 후 올해 5월 2기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때 2기 심사에서 IBK투자증권은 정량 평가 1위를 차지했다. 정량 평가는 코넥스 지정자문인 계약건수, 중소·벤처기업 채권 발행 지원, 중소·벤처기업 지원펀드 운용, 기업공개(IPO) 지원, 크라우드펀딩 조달 실적 등 항목별 점검을 실시한다.
  
 
금융지원 외 판로개척·인재 확보도 함께 도와


IBK투자증권은 중기특화 증권사의 본질적 업무인 중소기업 금융 지원에 충실하다. 이를 위한 자체 인증제도인 ‘IBK베스트챔피언’이라는 브랜드도 만들었다. 올해 2월 유일시스템을 시작으로 지난 17일 ㈜하나데코까지 총 26개의 기업을 선정했다.
 
또한 중소기업의 자금조달뿐만 아니라 판로개척과 인재 확보에도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를 위해 서울, 인천 등 지역별로 대학교, 기업들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맺고 일자리 창출 및 금융 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IBK투자증권 김영규 대표이사는 올해 5월 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고 자본시장내에서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은행과 힘 합쳐 중소기업 금융 업무 시너지 노려

IBK투자증권이 차별화되는 지점 두번째는 은행과의 협업을 추진한다는 점이다. 현재 중기특화 증권사 6곳 중 은행 계열사가 있는 곳은 IBK투자증권 한 곳뿐이다.
 
업계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수의 중소기업 고객 및 관련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은행이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은행’이라는 풀 사명에서 알 수 있듯 중소기업인을 위해 1961년 설립된 은행이다.
 
따라서 중기특화 업무에서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 특히 중소기업은 증권사보다는 은행 의존도가 크다는 점에서 더욱 장점이 된다.
 
실제로 IBK베스트챔피언 인증을 받은 ‘알리코제약’은 기업은행으로부터 소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기업은행 출신 김영규 사장이 취임하면서 협업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졌다. IBK투자증권과 기업은행의 복합점포는 지난해 말까지 10개였는데, 올해 9월 기준 17개로 늘어났다. IBK투자증권은 연말까지 복합점포를 19곳으로 늘릴 예정이다.
  
IBK투자증권은 복합점포 외에도 공동펀드 조성, 투자조합 결성 등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IBK투자증권은 10∼11월 중 하반기 채용을 진행한다. 상반기에 50여명을 뽑은 데 이어 20-30명 가량의 인원을 더 채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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