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주전 포수는 없다"…NLCS 6차전 선발 류현진의 짝꿍은?
김정은 기자 | 기사작성 : 2018-10-1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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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뉴스투데이=김정은 기자) 17일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남은 포스트시즌에서 주전 포수 없이 날마다 상황에 따라 포수를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로버츠 감독은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이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4차전에서 그란달 대신 반스를 8번 타자 포수로 내보냈다.지역 일간지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매일, 그리고 경기 상황에 따라 선발 포수를 결정하겠다"면서도 "우승을 위해선 그란달이 꼭 필요하다"고 여전한 믿음을 보였다.
 
그란달은 NLCS 1차전에서 포구 실책, 패스트볼 등으로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의 어깨를 무겁게 했다. 3차전에서도 또 한 번의 패스트볼을 범하고 투수의 폭투를 몸으로 막지 못해 점수를 주는 등 부진한 기량으로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수비에서 꼬인 그란달은 포스트시즌 타격에서도 타율 0.136(22타수 3안타)에 머물러 공수에서 '계륵'으로 추락했다.
 
로버츠 감독은 '투수가 편안하게 느끼는 정도'가 선발 포수의 기용 척도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데이터를 보고 어떤 포수와 호흡을 맞췄을 때 투수의 성적이 좋았는지를 따져 경기의 마스크를 쓸 안방마님을 결정하겠다는 뜻이다.
 
다저스의 4차전 선발 투수 리치 힐은 정규리그에선 반스보단 그란달과 궁합이 좋았다.
 
그란달에게 던질 때 힐은 평균자책점 3.38, 피안타율 0.206을, 반스와 호흡을 이뤘을 땐 평균자책점 4.03, 피안타율 0.235를 기록했다.
 
그란달이 힐의 공을 받았어야 했지만, 1, 3차전의 충격이 큰 탓에 4차전에선 벤치를 지켰다.
 
18일 NLCS 5차전 선발로 등판하는 커쇼는 그란달보다 반스와 더 좋은 성적을 냈다.
 
커쇼는 반스와 출전했을 때 평균자책점 1.96에 피안타율 0.171을 올렸다. 그란달과는 평균자책점 3.13, 피안타율 0.254를 합작했다.
 
다만 커쇼는 반스와는 고작 55이닝을 함께했고, 그란달에겐 그 두 배에 가까운 106⅓이닝을 던졌다.
 
다저스 왼손 투수 류현진(31)은 20일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리는 NLCS 6차전에 선발 등판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규리그에서 반스가 공을 받을 때 류현진은 4경기, 23⅔이닝 동안 단 1자책점만 기록해 평균자책점 0.38, 피안타율 0.213의 무시무시한 성적을 거뒀다.
 
그란달과는 11경기, 58⅔이닝에서 평균자책점 2.61, 피안타율 0.225를 남겼다.
 
류현진은 14일 NLCS 2차전에선 반스와 짝을 이뤘고, 4⅓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안타 6개를 맞고 2실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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