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풀' 반발한 택시기사들, 18일 새벽 4시부터 하루 운행중단
이안나 기자 | 기사작성 : 2018-10-1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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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시업계가 카카오의 카풀 서비스에 반발하고 있다 ⓒ연합뉴스


카카오의 카풀 서비스에 반발하는 택시업계 18일  운행중단하고 1결의 대회

18일 새벽 4시부터 하루동안 운행중단, 3만명 이상 택시기사 참여 예상

(뉴스투데이=이안나 기자) 카카오가 도입한 카풀 서비스에 반발하는 택시업계 종사자 2만5000명(경찰 추산)이 18일 운행중단과 함께 대규모 결의대회를 연다. 출퇴근 시간 일부 택시의 운행이 중단됨에 따라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 4대 택시단체로 이뤄진 '불법 카풀 관련 비상대책위원회'는 1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택시생종권 사수 결의대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의 개인택시는 4만9242대, 법인택시는 2만2603대로 총 7만1845대에 달한다. 이 집회에는 약 3만명 이상의 택시기사들이 참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함께 서울 개인택시조합과 법인택시 중심인 각 지역의 조합들은 새벽 4시부터 하루 동안 자발적인 운행 중단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들은 "카카오 카풀 앱 불법 자가용 영업을 저지하고 택시 생존권 사수를 위해 광화문에 집결하겠다"는 입장이다
 
택시업계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운전자용 카풀 애플리케이션 '카카오T 카풀 크루'를 출시하고 카풀 운전자 모집공고를 내자 "서비스가 본격화되면 택시업계가 고사할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6일 카카오T 카풀에서 활동할 드라이버 사용자 ‘크루’ 사전 모집에 나섰다. 카카오T 카풀은 도착지 방향이 비슷한 이용자들이 함께 이동할 수 있도록 운전자와 탑승자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현행법상 카풀 서비스는 출퇴근 시간만 가능하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풀 서비스 준비와 관련 지속 승차난 해결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업계 간 이해관계를 중재하고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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