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리포트] 5천명 뽑는 하반기 공공기관 체험형 인턴, A부터 Z까지
박혜원 기자 | 기사작성 : 2018-10-13 07:13
4,810 views
201810130713N
   

▲ 기획재정부 측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전체 공공기관이 연말까지 5000여 명의 체험형 인턴을 채용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주요 공공기관들 남은 2개월 간 ‘체험형 인턴’ 5000명 채용 예정

(뉴스투데이=박혜원 기자) 12일 정부는 ‘제 10차 정책점검회의’에서 올해 전체 공공기관에서 하반기에 5000여 명의 체험형 인턴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공공기관 측에서 채용 계획을 밝힌 것과 별도로 기획재정부 측에서 전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채용 수요를 조사한 결과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날 뉴스투데이와의 통화에서 “5000명의 공공기관 체험형 인턴을 추가로 채용하는 것이 아니라 예정됐던 수요를 종합해서 남은 채용인원을 발표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1000명 선발하는 한국철도공사, 23일까지 서류접수 진행

한국수목원·한국정보화진흥원·KOTRA 등도 서류접수 앞둬

올해 대부분의 공공기관은 채용 서류 접수를 마감한 상태다. 현재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우선 한국철도공사가 오는 23일까지 1000여 명의 체험형 인턴을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 이는 사무영업 분야와 운전 분야를 종합한 수치다.
 
이밖에 한국수목원이 오는 15일까지 6명,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오는 15일까지 10명,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오는 17일까지 20명,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오는 19일까지 58명의 체험형 인턴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
 

2008년 도입 초기 ‘열정페이’ 논란 해소하고 ‘필수 스펙’으로 부상

‘체험형 인턴’이란 단기 계약으로 근무하되 실제 채용까지는 의무로 하지는 않는 인턴제도다.
   
2008년에 도입된 이 제도는 초기에는 ‘값싼 노동자’, ‘열정페이’ 등의 논란이 있었으나 점차 안정되면서 취준생들이 실무 경험을 쌓고 직무가 적성에 맞는지 등을 시험해볼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필수 스펙’으로 꼽히게 됐다.
 
한국전력 공식 블로그에 올라온 ‘한국전력 체험형 인턴 후기’에 따르면 올해 한전에서 체험형 인턴으로 근무했던 A씨는 “사무실을 처음 방문했던 날, 부서 담당 직원이 변압기를 꼭 설치해야 하느냐는 민원을 응대하는 모습을 보았다”며 “4시간이 넘도록 고객에게 변압기 설치 이유와 근거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을 보며 ‘소통 화합’이라는 한전의 기업 가치를 실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체험형 인턴 수료자, 정규직 채용 지원시 가산점 혹은 서류전형 면제 등 혜택

올해 채용경쟁에서 고배 마신 취준생들의 ‘마지막 기회’
  
공공기관 체험형 인턴 과정을 수료한 자에게는 정규직 채용 과정에서 혜택을 주는 곳도 많다.
 
기업은행, KDB 산업은행, 기술보증기금, 한국도로공사 등은 인턴 근무자가 정규직에 응시할 시 가산점을 주거나 우수근무자로 선정된 자에게는 서류전형을 면제한다.
 
연금공단은 계약 기간 만료 후 평가에 따라 경력증명서, 추천서, 정규직 서류전형 가점 등을 차등 발급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체험형 인턴 기본 근무기간 4개월에 근무평가 우수자에게 한해 8개월로 추가 연장근무를 할 수 있도록 한다.
   
동절기(12월~다음해 2월)는 월평균 일자리가 다른 시기보다 평균 82만 개 감소하는 시기다.
 
이에 따라 올해 채용에서 고배를 마신 취준생들은 향후 채용사이트에 공고될 체험형 인턴 공고를 잘 살펴보면 ‘올해 마지막 찬스’를 잡을 수 있을 듯하다.
 
 

메일보내기
보내는분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내용
 
주요기업 채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