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E] SK네트웍스, 58개 기업에 ‘착한 렌터카’ 1년 무상 대여
강이슬 기자 | 기사작성 : 2018-10-1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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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모빌리티 뱅크’ 발대식에서 (왼쪽부터)오인숙 한국자활기업협회장, 배대호 토이픽스 대표, 최태웅 SK 네트웍스 Mobility 부문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네트웍스

 
[뉴스투데이 E]의 E는 Economy(경제·생활경제)를 뜻합니다. <편집자주>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SK네트웍스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사업모델인 ‘모빌리티 뱅크’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기업들에 차량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모빌리티 뱅크 발대식’은 SK네트웍스의 박상규 사장, 최태웅 모빌리티 부문장, 현몽주 기업문화본부장을 비롯해 오인숙 한국자활기업 협회장, 이병학 중앙자활센터장, 한경이 행복도시락 사회적 협동조합 이사장 및 선정기업 대표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SK네트웍스의 사회적 가치 추진방향 및 모빌리티 뱅크 운영방안 소개와 스피드메이트 차량관리 노하우 안내에 이어 선정기업에 대한 차량 전달식의 순서로 진행됐다.
 
‘모빌리티 뱅크’는 SK네트웍스가 자사의 렌터카 사업인 ‘SK렌터카’가 보유하고 있는 중도 반납차량을 활용해,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자동차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모빌리티(이동성/이동수단)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경상용차인 다마스를 1년간 무상 대여하고, 수혜기업들은 각 기업의 특성에 맞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으로 렌털료를 면제받는 사회적 가치 창출 사업모델이다.
 
SK네트웍스는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7일까지 2주에 걸쳐 SK렌터카 홈페이지를 통해 희망기업들을 대상으로 ‘모빌리티 뱅크’ 공모전을 개최했다. 그 결과 전국 140여 개의 기업들이 응모하였고 이 가운데  차량 사용목적 및 용도의 적절성 사회적 가치 창출 여부 및 측정 방법의 명확성 차량 활용 스토리의 차별성 등을 기준으로 이루어진 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58개 기업이 최종 수혜기업으로 선정됐다.
 
공모전 당시 계획한 수혜 대상 기업은 50곳이었으나, SK네트웍스는 공모전 참여기업들의 뜨거운 열의와 진정성을 고려하여 대상 기업 수를 58곳으로 확대했다.
 
이번 ‘모빌리티 뱅크’ 수혜기업으로 선정되어 발대식에 참석한 사회적 기업 ‘빅이슈코리아’의 안병훈 대외협력 국장은 “노숙생활로 인해 몸이 불편하거나 장애가 있는 홈리스와 자립의 과정에 있는 빅이슈 판매원에게 차량 지원은 이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모빌리티 뱅크’ 참여를 통해 빅이슈 판매원들에게 경제적 자립 수단인 잡지를 신속하게 제공함은 물론 홈리스 판매원 모집 활동의 활성화로 거리, 쉼터, 무료급식소에서 더욱 많은 홈리스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도 전라도 광주지역의 자활기업인 청소박사협동조합은 지원받은 차량을 청소장비 및 도구 운반에 활용함으로써 참여자의 근로환경 개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제안했다. 소셜벤처인 소녀방앗간은 농민들로부터 청정한 식재료를 적정가에 공급받아 소비자에게 건강한 식사를 제공한다는 ‘식품안전’에 대한 소셜 미션 달성을 위해 청정 식재료를 케이터링과 도시락 분야에 적용하는 참신한 스토리를 제안하는 등 58개 선정기업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태웅 SK네트웍스 모빌리티 부문장은 “ ‘모빌리티 뱅크’를 통해 SK네트웍스와 참여기업들이 함께 힘을 모아 더 큰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가기를 기대하며,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많은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SK네트웍스는 ‘모빌리티 뱅크’를 통해 제공되는 차량에 대해 계약기간인 1년 동안 보험, 정비, 스마트링크(차량관리솔루션), 멤버십 등 SK렌터카의 특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며, 계약기간 종료 후 희망할 경우 배정받은 차량을 우선적으로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할 계획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 ‘모빌리티 뱅크’는 실제 사업을 기반으로 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 모델이라는 점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며 “선정된 기업들이 사회적 가치 창출에 더욱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미흡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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