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END 경제산책] 경제가치 대박 월드시리즈 최상조합은 LA다저스 vs 뉴욕양키스
이진설 경제전문기자 | 기사작성 : 2018-10-0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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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월드시리즈에서 LA다저스와 뉴욕양키스가 맞붙는 시나리오가 가장 큰 경제적 가치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뉴스투데이

월드시리즈 최상조합은 팬층 가장 두터운 뉴욕양키스와 LA다저스

(뉴스투데이=이진설 경제전문기자) '광란의 10월'이라 불리는 미국프로야구(MLB) 포스트시즌이 열기를 더하고 있다.

아메리칸리그 4팀, 내셔널리그 4팀 등 8개 팀이 디비전시리즈를 펼치고 있고 각 리그에서 이긴 2팀이 각각 챔피언십시리즈를 벌여 월드시리즈 진출팀을 가리게 된다.

팬들 입장에서야 자기가 응원하는 팀이 올라가기를 간절히 기원하겠지만 포스트시즌 중계를 맡고 있는 방송사와 MLB사무국 입장에서는 얘기가 좀 다르다.

인기있는 팀이 올라가는 것과 그렇지 않은 팀이 올라가는 것은 중계권료와 광고에서 천문학적인 수익차이를 불러올 것이기 때문이다.

경제적 측면에서 따져본 월드시리즈 최상의 시나리오는 어느 팀들이 맞붙는 것일까.

▶관중동원 1, 2위 LA다저스와 뉴욕양키스= 코리안몬스터 류현진이 뛰는 LA다저스는 7일 현재 디비전시리즈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연파하고 2연승을 달리며 1승만 더 거두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한다.

ESPN에 따르면 LA다저스는 2018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385만7500명의 관중을 동원, 관중동원력 1위를 기록했다. 경기당 평균관중수에서도 4만7042명으로 역시 1위다.

2위는 명문구단 뉴욕양키스로 348만2855명이며 경기당 평균관중은 4만2998명이다.

3위는 아쉽게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떨어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340만3587명으로 평균관중 4만2019명을 동원했다.

4위는 샌프란시스코(315만6186명/평균 3만8965명), 5위는 시카고컵스(318만1089명/평균 3만8793명), 6위는 오타니 영입효과를 톡톡히 누린 LA에인절스(302만216명/평균 3만7286명)가 차지했다.

시카고컵스와의 와일드카드 경쟁을 거쳐 힘겹게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 오른 콜로라도 로키스는 301만5880명(평균 3만7233명)으로 7위를 기록했고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298만549명(평균 3만6796명)으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팀이자 양대리그 전체 승률 1위팀인 보스턴 레드삭스는 289만5575명(평균 3만5747명)으로 9위, 밀워키 브루어스는 285만875명(평균 3만5195명)으로 10위에 턱걸이했다.

이밖에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팀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255만5781명(평균 3만1552명)으로 12위에 이름올 올렸고,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우승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192만6701명(평균 2만4083명)으로 21위에 랭크됐다.

관중동원력만 보면 아메리칸리그에서 뉴욕양키스가, 내셔널리그에선 LA다저스가 각각 올라 월드시리즈에서 맞붙는 시나리오가 최상인 것처럼 보인다.

▶단순 TV시청률만 보면 보스턴 vs 밀워키가 최상의 시나리오?= AC닐슨에 따르면 지역별 평균시청률 1위는 세인트루이스로 경기당 8.0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위는 보스턴 레드삭스로 7.26%를 나타냈다.

3위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6.85%를 기록했고 4위는 밀워키 브루어스가 5.96%를 나타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4.51%로 8위에 올랐고 콜로라도 로키스는 4.01%로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관중동원 2위를 기록한 뉴욕양키스는 3.91%로 13위에 올라있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3.46%로 16위를 기록했다.

홈관중동원 1위를 기록한 LA다저스는 1.94%로 24위에 그쳤다.

TV시청률만 놓고 보면 아메리칸리그에서는 보스턴 레드삭스가 올라가고 내셔널리그에서는 밀워키 부르어스가 올라가서 월드시리즈에서 맞붙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같은 시청률은 지역별 케이블TV시장의 특성과 시장규모 차이 등에 따른 것일 뿐 지역시청률이 곧 포스트시즌 성공을 보장한다고 말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다.

▶전국구 슈퍼구단 뉴욕양키스의 힘= 지난해 MLB 포스트시즌에서 기록한 경기당 평균 TV 시청자수는 476만3000명에 달했다.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 류현진이 속한 LA다저스는 팬 수에서 3위를 달리고 있다. ⓒ연합뉴스


인기팀의 시청률은 평균보다 훨씬 높았다.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뉴욕양키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7차전은 평균 시청자수 992만4000명을 기록했고, 순간 최고기록은 1175만명에 달하기도 했다.

내셔널리그의 경우 LA다저스와 시카고컵스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평균 시청자수는 620만명으로 전체 2위를 기록했다. LA다저스와 시카고컵스 모두 전국구 인기구단으로 관중동원에서 내셔널리그에서는 수위를 달리고 있는 팀들이다.

페이스북 팬 수를 보면 뉴욕양키스는 870만명으로 전체 1위를 달리고 있고 보스턴 레드삭스가 530만명으로 2위에 이름올 올렸다.

3위는 LA다저스로 324만명을 기록했고 4위는 317만명의 시카고컵스가 차지했다.

이렇게 본다면 내셔널리그에서는 LA다저스가, 아메리칸리그에서는 뉴욕양키스 혹은 보스턴 레드삭스가 올라오는 것이 시청률에서 대박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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