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LG 회장, 판토스 지분 전량 매각 진행
권하영 기자 | 기사작성 : 2018-10-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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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광모 LG그룹 회장 ⓒ뉴스투데이

구 회장 등 특수관계인 보유 지분 19.9% 매각
 
‘일감 몰아주기’ 논란 해소 및 상속세 납부 위한 재원 마련 차원으로 관측

 
(뉴스투데이=권하영 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현재 보유 중인 물류계열사 판토스의 지분 전량을 매각하기 위해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4일 확인된 가운데 이번 지분 전량 매각을 두고 ‘일감 몰아주기’ 논란 해소와 동시에 상속세 납부를 위한 재원 마련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판토스는 LG상사가 최대주주로 지분 51%를 보유하고, 구 회장(7.5%)을 비롯해 공정거래법상 특수관계인이 19.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매각이 추진되는 지분은 구 회장 등 특수관계인이 지닌 지분 전량(19.9%·39만8000주)이다.
 
구 회장 등이 가진 판토스 지분은 공정거래법상 대기업 비상장 계열사의 ‘일감 몰아주기’ 규제 기준인 20%에 거의 가깝다.
 
또 지난 5월 고(故) 구본무 회장의 별세로 구광모 회장의 경영권 승계가 공식화되면서, 구 회장이 상속세를 마련하기 위해 판토스 지분을 재원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그룹 관계자는 “지주회사 LG와 LG상사, 판토스로 이어지는 출자구조로 단순화함으로써 지배구조와 경영 투명성을 제고하고 국민 눈높이에 적극적으로 부응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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