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선배 합격 7계명]⑨ LS전선 합격자 “인도 법인에 무작정 연락해 질문”…적극성 높이 평가
권하영 기자 | 기사작성 : 2018-09-2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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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LS그룹 홈페이지]

 뉴스투데이가 취준생들에게 취업성공전략을 조언하는 ‘직장선배 합격 7계명’ 시리즈를 시작합니다. 지난해 연재해 취준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던 ‘직장선배 취업팁’과 ‘인사팀 합격 10계명’의 후속기획입니다. 취준생들이 원하는 직장에 먼저 취업한 선배들이 전하는 취업성공전략을 7개 핵심전략으로 추려 취준생들의 취업 성공을 응원합니다. <편집자 주> 
 


 
 
‘철저한 직무 중심’ LS전선
 
해외 영업 및 엔지니어 직군 주목
 
(뉴스투데이=권하영 기자) LS전선의 채용 전형은 서류전형, 인·적성검사-1차 면접-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이 중 1차 면접은 지원자의 역량을 평가하는 면접으로, 직무에 따라 영어 면접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자가 여러 비즈니스 사례를 분석해 발표하는 ‘상황면접’이 적용됐다. 2차 면접은 지원자가 회사 인재상에 부합하는지를 판단하는 임원면접이다.
 
LS전선 인사팀 이승오 대리는 입사 지망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조언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직무에 대한 조사를 많이해 지원자 스스로 가장 잘 맞는 직무를 찾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 대리는 “LS전선은 최근 미국과 베트남 등 해외 법인·판매망이 확대되고, 해저케이블 등 차세대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해외 영업과 생산·개발 엔지니어 등 관련 직군 인원을 많이 뽑고 있다”고 전했다.
 
 
① 자소서, ‘첫 질문’에 대한 답을 가장 공들여 써야
 
LS전선의 자기소개서 첫 번째 질문은 ‘본인을 표현하는 3가지’에 대한 기술이다. 인사팀은 이 첫 질문을 특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귀띔했다. 지원자의 첫 답변이 매력 있어야 그 뒤의 내용까지 계속 읽게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남다른 경험이나 표현력, 구성 등으로 읽는 이의 시선을 집중시킬 필요가 있다. 물론 이 역시 철저히 직무 역량을 중심으로 적어야 함을 잊지 말자.
 
 
② ‘교육 이력’을 활용해 자신의 직무 지식을 뽐내자
 
올해부터는 자기소개서에 ‘교육 이력’에 대한 항목도 추가됐다. 직무와 관련된 전공을 얼마나 수강했는지, 관련 지식을 얼마나 보유했는지 등을 파악하기 위함이다. 신입의 경우 전문적인 경력을 쌓기 어렵기 때문에 학생으로서 전공이나 관련 공부에 충실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다. 다만 이력이 무조건 많다고 해서 좋은 것은 아니므로 직무 관련 교육만 작성해주는 게 좋다.
 
 
③ 어학점수보단 실전회화…글로벌 인재임을 어필
 
LS전선은 외국어 능력을 중시한다. 공인영어성적의 경우 토익을 기준으로 인문계 700점, 이공계 600점 이상 점수를 취득해야 지원자격을 얻는다.
 
하지만 인사팀은 토익 점수보다는 실질적인 회화능력을 갖추는 것이 좋다고 강조한다. 해외 시장에서 상당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LS전선은 해외 근무 기회가 다른 기업보다 훨씬 많다. 따라서 영어 성적은 기준치만 만족하고 대신 실전회화 감각을 면접 과정에서 어필하는 것이 더 낫다.
 
단, 영어 면접으로 진행되는 1차 면접의 경우 ‘영어 실력’만 보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자. 실제로 한 입사자는 “질문 내용이 비슷하다 보니 지원자들도 다 똑같은 프레임으로 답변을 했었는데, 앞의 답변들을 비틀어 차별화된 대답을 했더니 면접관이 인상 깊어 했다”고 말했다.
 
 
④ 회사의 업무 프로세스를 자세히 파악해둬라
 
LS전선 입사를 준비하는 취업 준비생들은 ‘전선’ 사업을 하는 기업 특성상 전문성과 기술적 이해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인사팀은 “특히 인문계 출신 지원자들이 이공계에 비해 자신의 역량이 부족하다고 많이들 생각하는데, 사실 연구직이 아닌 대부분 직무의 지원자들은 거의 비슷한 수준에서 출발한다”면서 “어차피 제품 공부는 입사 후에 하게 된다”고 말했다.
 
대신 인사팀은 회사 조직도와 업무 프로세스를 사전에 철저히 조사할 것을 조언했다. 지원하는 분야에서 일하는 회사 재직자에게 연락하거나 찾아가 보는 것도 좋다. 실제로 한 입사자는 “인도법인에서 일하게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 무작정 그곳에서 근무하는 직원에게 연락해 이것저것 물어봤는데, 한 번도 본 적 없는 사이인데도 성심껏 조언을 해줬다”고 전했다.
 
 
⑤ LS그룹 주최 잡페어, 재직자들의 생생한 업무담 듣기

업무 프로세스를 파악할 기회를 잡기가 어렵다면 LS그룹에서 주최하는 잡 페어에 참가해보자. 그룹 사옥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LS그룹의 기술과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고, 실제 연구소 내부를 둘러보는 등 그룹 면면을 살펴볼 수 있다.
 
또 그룹 차원에서 모의 면접은 물론 직원들과의 식사 자리를 마련하기도 하니 기회를 놓치지 말고 업무에 대해 자세히 물어보는 것이 좋다.
 
 
⑥ 상황면접, 정해진 답 찾기보단 ‘논리’에 집중
 
올해 채용부터 적용된 상황면접은 지원자들이 직무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대응 능력이 있는지 파악하기 위한 면접이다. 연구원을 제외한 모든 직군에서 실시한다. 지원자들에게 실제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제시해 지원자들이 답변을 발표하는 형식이다.
 
입사자들이 이 면접과 관련해 가장 강조하는 것은 ‘문제의 답이 정해져 있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니 무작정 전공 지식을 외우려 하기보단 자신의 논리를 뒷받침할 핵심 근거를 추려내는 연습을 할 필요가 있다는 게 인사팀의 전언이다. 지원하는 직무와 관련해 발생할 수 있는 비즈니스 사례를 스크랩해 대응전략과 문제 해결방법을 정리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⑦ 회사 대표와 마주 보는 2차 면접, 시뮬레이션 연습하기
 
마지막 면접은 임원진이 참석하는 면접이다. 앞서 전형들이 지원자의 경험과 가치관, 직무 능력을 파악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 최종 면접은 ‘LS전선에 입사하고자 하는 열망’을 적극적으로 드러낼 시간이다.
 
의외로 많은 입사 준비생들이 마지막 관문에서 크게 긴장한다. 회사 대표이사를 마주하는 자리인 만큼 눈도 마주치기 어려워한다는 것. 이에 한 입사자는 “면접 준비를 할 때 대표이사 사진을 크게 출력해 세워놓고 대화하듯이 시뮬레이션을 자주 했다”면서 “실제로 면접장에서 대표가 앞에 앉아 있는데, 워낙 친숙해져서 크게 떨리지 않았다”고 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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