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추석 전 협력사 물품대금 조기 지급…상생경영 실천
권하영 기자 | 기사작성 : 2018-09-1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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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은 전국에 있는 각 계열사의 지역사업장에서 임직원들이 명절에 필요한 물품을 준비할 때 자매마을의 농축산물을 살 수 있도록 직거래 장터도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 삼성전자

 
추석 전 협력사 자금 부담 해소 위해 1조 원 물품대금 조기 지급
 
(뉴스투데이=권하영 기자) 삼성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및 지역 농촌 사회를 위한 상생경영에 나섰다.
 
삼성은 추석 연휴를 앞둔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총 1조 원 규모의 협력사 물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물품대금은 통상 예정일보다 약 1주일 정도 빨리 지급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물산, 제일기획 등 총 10개 계열사가 이에 동참한다.
 
삼성전자는 2005년부터 국내 최초로 협력사 거래대금을 전액 현금 지급하고 있다. 2010년부터는 은행권과 함께 1조 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협력사에 시설투자 및 연구개발(R&D) 비용을 저리로 대출해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17년 6월부터 1차 협력사가 2차 협력사에 물품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30일 이내에 지급하도록 지원하는 ‘물대지원펀드’도 각각 5000억 원과 2000억 원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삼성은 이어 총 7000억 원 규모의 3차 협력사 전용펀드(상생펀드 4000억 원, 물대지원펀드 3000억 원)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삼성전자, 디스플레이, 전기, SDI, SDS, 바이오로직스, 물산, 엔지니어링, 기획, 웰스토리 등 계열사가 참여한다.
 
 
전국 29개 사업장서 농축산물 직거래장터 개설…지역사회와 상생 실천
 
이와 함께 삼성은 전국에 있는 각 계열사의 지역사업장에서 임직원들이 명절에 필요한 물품을 준비할 때 자매마을의 농축산물을 살 수 있도록 직거래 장터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직거래 장터에는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6개 계열사의 29개 사업장이 참여한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는 삼성전자 자매마을, 농촌진흥청 협력마을, 강원도청 정보화마을 농민들과 함께 ‘추석맞이 자매마을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이곳에서는 삼성전자의 자매결연 마을인 비둘기낭 마을에서 생산한 간장, 된장, 고추장 등을 포함해 전국 32개 농촌 마을의 농축산물 144종이 판매됐다.
 
이어 삼성전자 경기도 기흥, 화성, 평택과 충남 온양 사업장 등에서도 오는 21일까지 전국 95개 자매마을과 지역 농가 등이 참가해 각 사업장 임직원들에게 지역 농축산물을 팔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1995년 농어촌 60개 마을과 자매결연을 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는 총 502개 마을과 자매결연을 통해 일손 돕기, 농촌체험, 직거래장터 운영 등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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