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노사 해고자 ‘전원 복직’ 9년만에 잠정 타결 봤다
박혜원 기자 | 기사작성 : 2018-09-1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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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식 쌍용자동차 사장이 13일 쌍용차 해고 사태 관련 희생자를 기리고자 마련된 서울 중구 대한문 앞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쌍용자동차 노사 13일 노노사정 본교섭에서 119명 해고자 복직 잠정 타결 마쳐
 
구체적 대상, 규모, 시기는 논의 예정

  
(뉴스투데이=박혜원 기자) 쌍용자동차 노사가 13일 노노사정 본교섭을 열어 119명 해고자 복직 문제에 대한 잠정 타결을 봤다고 밝혔다.
 
교섭은 쌍용차 사측과 노조,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4자로 이뤄졌다. 쌍용차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큰 틀에서 해고자 복직에 합의하였으나 아직 구체적인 대상이나 규모, 시기 등은 아직 전달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14일 오전 서울 광화문 경제사회노동위대회의실에서 합의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쌍용차 해고자와 희망퇴직자는 2009년 쌍용차가 법정관리를 신청한 뒤 단행된 구조조정 과정에서 쌍용차를 떠나게 됐다. 당시 쌍용차는 평택공장에서 옥쇄파업을 벌인 직원 900여 명을 상대로 무급휴직과 희망퇴직 등을 신청받았는데, 어느 쪽도 선택하지 않은 직원들은 해고 대상이 됐다.
 
당시 무급휴직을 선택한 454명은 2013년에 전원 복직됐으나 해고된 165명은 그러지 못했다. 쌍용차 노사의 협상을 거쳐 세 차례에 걸쳐 이중 46명은 현재 복직됐으나 119명은 여전히 회사로 돌아가지 못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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