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종합] 반려동물·밀키트·독도 새우·칡소 등 이색 추석 선물세트 등장
강이슬 기자 | 기사작성 : 2018-09-1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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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델들이 갤러리아백화점이 출시한 '반려동물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 갤러리아백화점
‘1인 가구’ ‘펨펫족’ 등 유통트렌드 겨냥 선물세트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9월 24일 추석을 앞두고, 추석 선물세트를 구매하기 위한 손길이 분주하다. 매년 같은 선물을 준비했다면, 올해는 색다른 선물세트를 준비해보는 건 어떨까. 

올해 추석에는 증가하는 1인 가구와 펨펫족(Pet과 Family를 합친 신조어)을 겨냥한 선물세트가 대거 등장했다.
 
롯데백화점은 ‘소포장·1인 가구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다양한 정육 소포장 상품들을 선보인다. ‘한끼밥상 스테이크 세트(1등급 등심·채끝·스테이크, 각 200g×6입)’를 49만8000원에, ‘한끼밥상 한우 혼합세트(1등급 등심 200g×5입)’를 29만8000원에, ‘한끼밥상 구이정육세트(1등급 등심 200×5입 국거리 200g×2입 불고기 200g×3입)’를 31만8000원에 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반려동물 선물세트 8개를 출시했다. 반려동물이 외출할 때 필요한 상품들로 구성한 '반려동물 에티켓 세트(18만 원)', 반려동물의 건강 관리를 위한 '반려동물 건강 세트(13만 원)', 바디워시, 미스트, 구강클리너 등 가정에서 필요한 반려동물 바디케어 용품으로 구성한 '반려동물 홈 바디케어 세트(21만 원)' 등이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간편하게 상차림을 할 수 있는 ‘밀키트’ 제품을 선보였다. 선물세트 내 구성품으로 편리하게 조리가 가능한 ‘밀키트(간편 상차림)’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대표상품으로는 간장게장 밀키트(15만원), 마른 굴비 한 상차림(30만원), 마이셰프 전통 상차림 세트(18만 8000원) 등이 있다. 간편하지만 품격 있는 명절 상차림을 고민하는 고객을 위한 출시했다.
 
이색 선물세트로 ‘안전키트’를 준비한 곳도 있다. 이마트와 애경이 함께 손잡고 재난구호키트 ‘안전담은 감사세트’를 추석선물로 내놨다. 지진, 홍수 등 천재지변 상황에서 유용하게 대비할 수 있는 재난구호 물품과 생활용품으로 구성됐다. 조명봉, 보온포, 호루라기, 구호깃발, 바세린 로션 등 재난시 유용한 제품들로 구성됐다.
 

▲ 모델들이 현대백화점의 '독도 새우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 현대백화점


칡소·독도 새우 등 ‘프리미엄 선물세트’
 
이전에는 보기 힘들었던 최상의 프리미엄 선물세트도 출시됐다. 남들과 다른 선물을 하고 싶다면 주목해보자.
 
신세계백화점은 유기농 사료를 먹인 산청 한우 선물세트를 내놓았다. 산청 유기농 한우로 만복세트(48만원)·다복세트(37만원)를 선보인다. 산청 유기농 한우는 지난 2007년 국내 최초로 유기농 한우 인증을 받았으며 사료 공급과 축사, 도축장, 정육 가공공장까지 전 과정이 HACCP 인증을 받았다. 이번에 선보이는 선물세트는 큰 일교차와 신선한 공기를 갖춘 경남 산청 차황면의 맑고 깨끗한 자연에서 자랐다. 고기의 풍미를 좌우하는 올레인산을 많이 함유해 감칠맛도 뛰어나다.
 
동원홈푸드 금천미트는 ‘칡소’로 만든 추석 한우 선물세트 ‘호반우 명품세트’를 준비했다. 칡소는 우리나라 고유의 한우품종으로, 칡덩굴 같은 얼룩무늬가 마치 호랑이와 비슷해 호반우(虎班牛)라고도 불린다. 일제강점기 이후 품종이 도태되어, 1996년부터 복원을 시작했지만 아직까지 마릿수가 4000여 마리에 불과한 프리미엄 한우다. 동원홈푸드에 따르면, 칡소는 일반적인 한우에 비해 마블링 함량은 적지만 육질이 연하고 부드러우며, 고소한 맛을 내는 올레인산 함량이 많아 감칠맛이 더욱 진하다.
 
현대백화점은 ‘독도 새우 선물세트’, ‘제주 금태 선물세트’ 등을 내놓았다. 독도 인근 150~300m 수심에서 조업되는 독도 새우 선물세트를 30세트 한정으로 판매한다. 금태(눈볼대)는 제주·부산 등에서 조업되는 생선이다.
 
이마트는 추석 선물세트 최초로 ‘한정판 샴페인 세트’ 5종을 준비했다. 작황이 좋은 해에만 생산에 나서는 탓에 희소성이 높은 샴페인으로 알려진 ‘파이퍼 하이직 레어(750ml, 32만원,/12병 한정)’, 함께 샴페인 특유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표현해 일명 황제의 와인으로 소개되기도 하는 ‘크리스탈 루이뢰더러09(750ml, 38만원/60병)’, 그리고 ‘만수르 와인’으로 불리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아르망드 브리냑(750ml, 99만원, 6병)’ 등을 판매한다.
 
프랑스 상파뉴 지역의 스파클링 와인을 의미하는 샴페인은 스파클링 와인 가운데서도 대표상품이다. 이마트는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한 축배용 와인인 샴페인으로 가족이 함께 모여 추억을 나누는 명절 본연의 의미를 담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이슬 기자 2seul@news2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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