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권은희 “‘맞벌이 자영업자’ 소득 증가, 직원 자른 결과"
강이슬 기자 | 기사작성 : 2018-09-10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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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미래당 권은희 최고위원이 통계청의 '맞벌이 자영업자 가구' 소득 4% 증가에 대해, 긍정적인 통계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 연합뉴스

 
권은희 “문재인 정부, 자랑할 수치 찾으려다 ‘맞벌이 자영업자 가구’까지 나와”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바른미래당 권은희 최고위원이 ‘맞벌이 자영업자’ 가구 소득이 증가했다는 통계청 발표에 대해 부정적인 해석을 제시했다.
 
권 최고위원은 10일 오전 국회 본청서 열린 바른미래당 제4차 최고위원회의에서 “통계청에서 얼마 전 맞벌이 자영업자 가구 소득통계를 냈다”라며 “그런데 이것을 가지고 언론에서 기사화했는데 제목이 ‘자영업자 소득 늘고 폐업 줄었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폐업증가는 헛말’이라는 이 제목을 보고 자영업자들이 울분을 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관련 보도들은)맞벌이 자영업자 가구 소득이 전년보다 4% 늘었는데 문재인 정부에서 급격한 최저임금 상승으로 자영업자 폐업률이 늘어나는 것처럼 왜곡하고 있다는 식으로 이야기했다”라며 “자랑할 수 있는 수치를 찾으려고 이것저것 넣고 빼고 하다 보니까 맞벌이 자영업자 가구라는 게 나온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권 최고위원은 “부부 자영업자 가구가 수입이 늘었다는 것은 직원 자르고 부부가 직접 한다는 것”이라며 “아르바이트 내보내고 부부가 하루에 12시간씩 일해 인건비를 줄였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끝으로, 통계청의 ‘맞벌이 자영업자가구’ 모집단에 대한 통계 기준에 대해 아쉬움도 드러냈다.

"맞벌이 자영업은 직원 자르고 부부가 일하는 것"
 
권 최고위원은 “통계청은 ‘맞벌이 자영업가구’, ‘자영업자 가구’ 말고 ‘자영업자’만 모집단으로 해서 2018년 6월 기준 2년 치를 분기별로 자영업자소득 증감률과 자영업자 신규 사업자 대비 폐업자 수를 전 국민과 바른미래당에 제시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통계청은 맞벌이 자영업자가구가 올 상반기 소득이 평균 4% 이상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전국 기준으로 맞벌이 자영업자가구의 평균 소득은 올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4.8% 늘었고 2분기엔 4.2% 증가해 지난 3년 내 가장 높은 소득 증가율을 기록했다. 도시에 거주하는 맞벌이 자영업자가구는 올 1분기와 2분기에 평균 소득이 각각 4.7%, 4.1% 증가했다.
 
특히 맞벌이 자영업자가구(전국)는 작년 1분기에 소득이 1.2% 감소했는데 올해 5% 가까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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