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채용기업 연봉] KT, 평균 연봉 8000만원에 ‘9 to 6’ 문화 정착
이안나 기자 | 기사작성 : 2018-09-07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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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은 주요 대기업과 중견기업들의 채용시즌입니다. 수많은 취준생과 반취생(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은 다양한 선택지를 두고 고민하기 마련입니다. 물론 합격을 위해서는 고난의 행군을 해야 하지만 어느 기업이 좋은 직장인지에 대해 판단하는 것도 중요한 문제입니다.
 
뉴스투데이는 그 현명한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채용기업의 평균연봉(사업보고서 기준), 초봉(경력입사자 포함한 크레딧잡 기준), 안정성(입사율과 퇴사율), 직장 문화 등 4가지 정보를 정리해 제공합니다. 이 기사는 본지의 데이터 베이스(DB)인 '직장 돋보기 분석' 등을 토대로 작성됩니다. <편집자 주 >


KT 오는 11월 오후 2시까지 서류 접수…신사업 분야 포함 500명 대규모 채용
 
(뉴스투데이=이안나 기자) KT가 2018년도 하반기 공채를 시작하면서, KT 임금 및 직장문화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KT그룹은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11일(오후 2시)까지 2018년 하반기 신입사원 500명을 신규 채용한다. 참여 기업은 KT를 비롯해 BC카드, 위성방송 업체 KT스카이라이프, 보안 업체 KT텔레캅 등 15개 계열사다.
 
KT는 경영·전략, 마케팅·영업, 네트워크, 정보기술(IT), 연구·개발(R&D), 신사업 개발 등 10개 분야에서 상반기와 비슷한 300명을 채용할 방침이다. 채용 지원은 KT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는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KT인적성검사-실무면접-임원면접-신체검사’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10월 5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KT인적성 검사는 10월 13일 진행된다.
 
이대산 KT 부사장은 "5G(5세대) 이동통신과 4차 산업혁명 분야를 주도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블록체인, 자율주행차, 핀테크 관련 연구·개발과 신사업 분야 채용을 확대한다"며 "직무 역량이 뛰어난 실무형 인재를 선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블라인드 채용 방식인 스타오디션도 함께 진행한다. 이 오디션은 지원자가 학력·지역 등을 기재하지 않고 직무와 연관된 경험과 포부를 5분간 자유롭게 발표하는 채용 전형이다. 스타오디션은 지난 1일 수도권을 시작으로 3일 부산·대구·대전·광주 등 전국 주요 지역에서 진행됐다. 선발된 지원자는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18년도 하반기 공채를 시작하는 KT는 어떤 기업일까?
 
① 임금수준 – 평균 급여 8000만원 & 경력직 포함 입사자 초봉 5973만원 
 
KT의 2017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KT직원의 1인 평균 급여액은 8000만원이다. 남성 직원의 경우 1인 평균 급여액은 8200만원, 여성 직원은 7100만원이었다.
 
기업정보 공개 사이트인 크레딧잡에 따르면 KT 평균 연봉은 금융감독원 기준 8000만원이다. 최근 월 기준으로 산출한 국민연금 기준 평균 연봉은 5717만원, 2016년 8월 기준으로 산출한 고용보험 기준 평균연봉은 7381만원으로 집계됐다.
 
국민연금 기준의 평균연봉이 다른 기준들과 크게 차이나는 이유는 국민연금 보험료의 경우 소득 상한선과 하한선이 설정되어 있어 소득 전체가 아닌 일부 소득에만 부과되기 때문이다.
 
크레딧잡이 공개한 KT의 평균 초봉은 금감원 기준 5973만원이다. 크레딧잡에서 공개한 올해 입사자 연봉은 경력직까지 포함되어 있다.
 

▲ [자료=KT 2017년 사업보고서]

② 안정성-입사자와 퇴사자 비율 같지만 공채 이후 입사자 비율 높아질 전망
 
KT의 전체 직원 수는 2017년 기준 2만3817명이다. 크레딧잡에 따르면 KT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 동안 입사자는 958명으로 전체 직원 수의 4%, 퇴사자는 852명으로 다소 적지만 전체 직원수 대비 4%로 비슷하다. 

올 하반기 KT가 이전보다 규모를 늘려 신입 500명 공채를 실시 중인 것을 고려하면 이후 입사자율이 높아저 안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③ 직장문화-'굿잡' 캠페인으로 전사 정시퇴근 문화 정착 적극 나서
 
KT는 올해 연초부터 노사합의를 통해 ‘9 to 6(오전 9시 정시 출근, 6시 정시 퇴근)’ 근무 문화 정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 일환으로 효율∙집중적 일문화 캠페인 ‘굿잡(9oodjo6)’을 확산하고 있다.
 
‘굿잡(9oodjo6)’은 KT가 지난 2월말부터 진행한 임직원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기업문화 명칭으로, ‘9 to 6’ 근무 통한 워라밸(일과 생활의 균형)과 일하는 방식 혁신의 의미를 모두 담고 있다. 3월부터 ▲회의문화 ▲보고 ▲지시 ▲업무집중 ▲리더의 솔선수범 등 업무 개선 방안을 임직원들이 이해하기 쉽게 구체적으로 정립하고 이를 업무사이트, 사내방송, PC바탕화면, 사옥 주요회의실, 엘리베이터, 화장실 등에 게시해 내재화 시키는 방식이다.
 
KT 관계자는 “물리적인 근무시간 단축만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전사의 효율적인 일하는 방식 개선에 회사가 발벗고 나서 대다수 직원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호응도 높다”고 전했다.
 
한편, KT는 ‘9 to 6’ 근무 문화를 조기 정착시키기 위해 복무관리시스템을 개선하고 지난 4월부터 정해진 근무시간 외에는 업무 사이트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고객 서비스, 개통, AS 등 업무 특성에 따라 ’10 to 7’ 등의 선택근무도 가능하며, 어린 자녀 등하원 시간에 맞춰 ‘7 to 4’ 등의 가족사랑 유연근무도 가능하다.
 
KT는 2017년부터 매주 수요일 6시 정시 퇴근을 장려하는 전사 캠페인 ‘가족사랑의 날’을 시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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