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채용기업 연봉] 평균연봉 8500만원의 SK하이닉스, 조직 문화는 ‘딥 체인지’
권하영 기자 | 기사작성 : 2018-09-0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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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하이닉스가 지난 3일부터 2018년도 하반기 공채를 시작했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SK하이닉스는 최근 메모리 반도체 시장 호황에 힘입어 SK그룹의 대표적인 ‘캐시 카우’ 기업으로 부상했다. 이에 SK하이닉스의 직군별 임금과 직장 문화에 대한 취업준비생들의 관심도 그 어느 때보다 높다. ⓒ 연합뉴스
 
 
9월은 주요 대기업과 중견기업들의 채용시즌입니다. 수많은 취준생과 반취생(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은 다양한 선택지를 두고 고민하기 마련입니다. 물론 합격을 위해서는 고난의 행군을 해야 하지만 어느 기업이 좋은 직장인지에 대해 판단하는 것도 중요한 문제입니다.
 
뉴스투데이는 그 현명한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채용기업의 평균연봉(사업보고서 기준), 초봉(경력입사자 포함한 크레딧잡 기준), 안정성(입사율과 퇴사율), 직장 문화 등 4가지 정보를 정리해 제공합니다. 이 기사는 본지의 데이터베이스(DB)인 ‘직장 돋보기 분석’ 등을 토대로 작성됩니다. <편집자 주>
 

 
 
3일부터 하반기 공채 돌입한 SK하이닉스, 상위 1% 연봉 눈길
 
(뉴스투데이=권하영 기자) SK하이닉스가 지난 3일부터 2018년도 하반기 공채를 시작했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SK하이닉스는 최근 메모리 반도체 시장 호황에 힘입어 SK그룹의 대표적인 ‘캐시 카우’ 기업으로 부상했다. 이에 SK하이닉스의 직군별 임금과 직장 문화에 대한 취업준비생들의 관심도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서류 접수 마감은 14일 자정까지다. 채용 직무는 △설계(회로설계, 배치설계 등) △소자(D램소자, 낸드소자 등) △공정(R&D) △양산·기술 △시스템엔지니어링 △IT △환경·안전·보건 △품질보증 △전략기획 △영업 △마케팅 △상품기획 △회계·세무·재무 등이다.
 
채용 전형은 서류전형, 필기전형(SKCT),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내달 5일 발표되며, 필기전형은 내달 14일 치른다. 지원서 접수는 SK 채용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SK그룹은 전 계열사 채용에서 서류전형 시 ‘무스펙’ 전형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원자 사진, 외국어 성적, 해외 경험, 수상 경력 등 항목을 삭제했다. 또 인적성검사인 SKCT는 올해 하반기부터 ‘한국사’ 과목을 폐지한다. 스펙 경쟁 또는 암기 위주 시험보다는 철저히 직무능력을 보겠다는 의지다.
 
 
① 임금수준=평균연봉 8497만 원, 국민연금 기준 초봉 5321만 원
 
SK하이닉스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서 확인한 직원들의 1인 평균급여액은 8497만9000원이다. 남성 직원의 경우 9837만7300원, 여성 직원의 경우 6568만2000원으로 집계됐다. 근로소득지급명세서의 근로소득공제 반영 전 근로소득 기준이다.
 
취업포털 크레딧잡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준 SK하이닉스의 평균 초봉은 5321만 원이다. 2016년 고용보험 자료를 토대로 산출한 SK하이닉스의 평균연봉은 8862만 원으로 집계됐다. 크레딧잡은 SK하이닉스의 연봉이 상위 1%라고 공지하고 있다.
 
 

▲ 2017년도 SK하이닉스 사업보고서 내 직원 현황 ⓒ SK하이닉스 사업보고서
 
 
② 안정성=입사율 16%로 퇴사율 7%보다 높아

 
크레딧잡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 1년간 입사자가 퇴사자보다 더 많았다. 이 기간 입사자 수는 3919명, 퇴사자 수는 그보다 2332명 적은 1587명이었다. 전체 직원 수와 비교하면 입사율은 16%인 반면 퇴사율은 7%에 그쳤다.
 
작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직원들의 근속연수는 평균 11.14년이다. 남성 직원(10.87년)보다 여성 직원(11.53년)의 근속연수가 더 길다. 2016년 기준 10대 그룹 상장사 88곳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10년)보다 높지만, 전반적으로 근속연수가 길지 않은 편이다.
 
 
③ 직장문화=‘일하는 방식의 혁신’으로 수평적 문화 강조
 
SK하이닉스는 ‘워라밸(Work & Life Balance)’을 강조하는 기업 문화 쇄신에 나서고 있다. 지난 7월 본격화한 ‘주 52시간 근로’ 방침과 함께, 직원들이 자유롭게 업무 시간을 정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도 전사로 확대했다.
 
특히 SK그룹은 최근 최태원 회장이 주창하는 ‘딥 체인지(근본적 혁신)’의 일환으로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유오피스 등 업무공간 리모델링과 프로젝트 중심의 업무 체계로 변화를 꾀하는 중이다. SK하이닉스 또한 임원 직책을 ‘담당’으로 통일하고, 직원들의 직급체계도 단순화하는 등 수평적인 사내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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