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이야기](45) 생산직이 선호하는 동서식품, 왜?
정소양 기자 | 기사작성 : 2018-09-0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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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식품 공장 생산라인에서 직원이 일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사실과 무관함. ⓒ연합뉴스

회사 위치, 직장 선택 중요 요소
 
(뉴스투데이=정소양 기자) 동서식품은 2017년 5월 상장 식품기업 브랜드평판 조사결과 1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2017년 4월 7일부터 5월 8일까지 식품기업 30개 브랜드에 대한 빅데이터 5250만3435개를 분석한 결과 동서식품, 오리온, CJ제일제당, 오뚜기, 농심, 롯데제과, 롯데푸드, 하림, 빙그레, 남양유업 등 순으로 브랜드 평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서식품은 브랜드평판만 높은 것이 아니다. 동서식품 생산직군 선호도가 매우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동서식품은 공장에서 일하는 생산직에게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며 “웬만한 공장들은 대부분 지방에 있지만, 동서식품의 생산공장은 부평에 있어 서울 혹은 수도권에서 출ㆍ퇴근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회사의 위치는 취준생이나 재직자에게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대기업에 다니는 직장인이라도 회사의 위치가 마음에 들지 않거나 혹은 회사 위치가 바뀌어 이직을 하는 경우도 있다. 서초에 있던 삼성전자 사옥이 수원으로 옮겨갔을 때 이직을 고민한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수원까지의 출퇴근이 쉽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제약업계 관계자도 “회사의 접근성이 좋지 않아 몇 년 다니다가 다른 회사로 옮긴 사람들도 있었다”며 “물론 이직이유 다른 요인들도 많겠지만, 회사의 위치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식품회사 생산공장 대부분 지방
 
이렇듯 회사 위치와 접근성은 취준생과 재직자의 회사 선호도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대부분의 생산공장은 지방에 있다.
 
오리온 공장은 충북 청주와 전북 익산에 자리 잡았다. 2001년 8월 준공된 오뚜기의 대풍공장은 충북 음성에 있다. 빙그레 생산공장은 △도농(아이스크림, 유음료) △김해(아이스크림, 유음료) △광주(유음료, 스낵) △논산(아이스크림, 유음료) 등에 있다.
 
동서식품의 부평커피/프리마공장은 인천광역시 부평구에 있다. 또 충북 진천공장과 경남 창원 창권공장도 동서식품의 생산공장이다.
 
이들의 공장의 위치를 살펴볼 때 동서식품의 부평커피/프리마공장과 빙그레의 도농공장을 제외하고는 모두 수도권 밖이다.
 
따라서 서울 혹은 수도권에서 출ㆍ퇴근이 가능한 곳은 동서식품과 빙그레의 공장으로, 이 공장들은 생산직을 준비하는 취준생이나 수도권에 살기를 희망하는 생산직군의 직장인에게 선호도가 높을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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