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인의 JOB카툰] 식생활지도사,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식습관 조언자
권하영 기자 | 기사작성 : 2018-09-0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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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박용인
 
 
가정과 학교 등에서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도
 
식품영양학과 전공, 교사 자격 소지자, 영양정보전문가 등이 유리

 
(뉴스투데이=권하영 기자)
 
올바른 식습관은 현대인의 필수 덕목 중 하나다. 최근 많은 사람들이 바쁜 일상과 생활 스트레스 등 여러 이유로 자신의 건강을 제대로 챙기지 못하고 있다. ‘식생활지도사’는 이러한 현대인의 건강을 위해
가정의 역할, 사회구조, 식생활 소비환경의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살피고 식생활 개선을 돕는다. 식생활 지도자는 국민건강이 최대 화두인 국가적 차원에서도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다고 할 수 있다.
 
 
>>> 어떤 일을 하나요?   
 
식생활지도자는 가정과 학교에서 바람직한 식생활 지식을 배우고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일을 한다. 
 
학교 현장에서는 급식 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을 개선하고 성장발달에 도움을 주는 식생활 교육을 담당한다. 또 세대별로 바른 식생활 실천 가이드를 제시하고 지역별 전문 인력을 양성해 지역 푸드 체인들과 밀착형 교육을 추진하는 등의 역할도 한다. 관련 직업으로는 영양교사와 아동요리지도사 등이 있다.
 
식생활지도사는 단순히 학생을 가르치는 교육에 그치지 않고 국가나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거시적인 틀에서 식생활을 이해하고 접근한다. 또한 환경과 건강을 아우르는 민·관 거버넌스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민 교육을 담당하는 역할도 한다.
 
기업이나 식생활 정보센터 등 공공기관에서 외부강사로 바른식생활에 관한 교육을 할 수도 있다. 식음료, 건강식품 제조업체, 건강식품매장, 다이어트센터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바른 먹거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컨설팅하는 역할도 가능하다. 
 
  
>>> 어떻게 준비하나요? 
 
식생활지도사는 가정생활에서 식생활 교육을 몸소 실천한 경험자이거나 기술적으로 교육이 가능한 교사 자격 소지자, 영양정보전문가 등이 적합하다. 업무를 수행하기에는 식품영양학과 전공이 가장 유리하지만, 이 외에도 환경학과나 생물학과, 경제학과 등 다양한 전공자들이 식생활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다.
 
식생활지도사가 되려면 전국에 분포한 식생활 교육기관과 체험공간 등에서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교육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농업기술원, 여성인력개발센터 등에서 운영하는 자체 교육프로그램도 있다. 또 2015년 무렵부터는 전국 7개의 주요 교육대학교에서 식생활 교육 과목을 교과과정에 편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 관련 민간자격증은 식생활(교육)지도사, 아동요리지도사, 식생활개선지도사(한국자격개발원), 친환경요리지도사, 녹색식생활지도사 등으로 다양하다. 
 
 
>>> 이 직업의 현재와 미래는?  
 
정부는 2009년 ‘식생활 교육기본법’ 제정 이후 올바른 식생활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2015년에는 향후 5년간 국민건강 증진 및 바른 식생활 문화 확산을 위해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취지로 ‘제2차 식생활 교육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러한 국민적 공감대와 정부정책에 힘입어 식생활 교육의 중요성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향후 전문적인 식생활 교육을 할 수 있는 식생활지도사의 역할 또한 계속 부각될 전망이다.  
 
 
[권하영 기자 kwonhy@news2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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