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에선](192) 소매업계에서 일하기 좋은 회사 TOP5
김효진 통신원 | 기사작성 : 2018-08-3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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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소매업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타카시마야’가 뽑혔다. Ⓒ뉴스투데이DB

해외인재들도 많이 취업하는 소매업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은?

(뉴스투데이/도쿄=김효진 통신원)

일본을 찾는 관광객이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며 소매업에서 해외인재를 필요로 하는 기업들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기업에 실제 근무 중인 사원들의 근무여건과 급여수준을 수집하여 인터넷에 공개하고 있는 캬리코네(キャリコネ)는 소매업계를 통틀어 가장 일하기 좋은 회사 랭킹을 발표했다.

본 랭킹은 소매업계에 실제로 근무 중인 사원들의 ‘노동시간’, ‘보람’, ‘스트레스’, ‘휴일’, ‘급여’, ‘기업의 성격’ 등 총 6항목을 평가하여 평균점이 높은 순으로 선정되었다.


1위. 타카시마야(高島屋)

태국에도 진출예정으로 ASEAN 국가들을 중심으로 한 해외점포 확장에 주력

오사카 난바에 본사를 둔 18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백화점 타카시마야가 직장인들이 뽑은 소매업계에서 일하기 좋은 회사 1위로 선정되었다.

일본정부가 진행 중인 일하는 방법의 개혁에도 앞장서서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와 근무제도를 도입하고 있는데 작년에는 위성 사무실과 재택근무제도를 도입했다. 덕분에 새로운 혁신과 가치를 창조하는 ‘다이버시티 경영기업 100선’에 선정되는 등 사회적으로도 그 노력이 인정받고 있다.

‘매우 좋은 회사로 적극 추천한다. 여성들도 일하기 좋다. 상사는 친절한 사람이 많고 행복한 사회생활이 될 가능성이 높다. 역사가 있는 회사는 고객의 질이 좋고 일하기에도 좋다’ (대리점 영업담당, 20대 후반 남성, 연봉 500만 엔)


2위. 미츠코시 이세탄홀딩스(三越伊勢丹ホールディングス)

매출과 규모 모두 백화점 No.1. 아시아를 포함한 해외에도 사업전개 중

2008년에 두 개의 기업 미츠코시와 이세탄이 통합되어 만들어진 기업이다. 일본 내에만 14개의 백화점을 자회사로 운영하고 있고 해외에서는 백화점과 부동산사업 등을 포함한 폭넓은 사업영역을 자랑한다.


직원들에게는 특히 육아 및 요양지원과 관련하여 법률에서 정하는 기준 이상의 제도를 자발적으로 제공하며 좋은 평판을 얻고 있다.

‘백화점 업계에서 비교적 급여가 높다. 계약직이라도 상당한 수준. 또한 정직원으로 등용하는 제도도 있어서 이를 통해 정직원이 되면 더욱 만족스러운 대우를 받을 수 있다. 상여금은 실적에 연동되어 높은 수준이다’ (경영간부, 50대 후반 남성, 연봉 1200만 엔)


3위. DCM 카마(DCMカーマ)

업계매출 1위인 DCM홀딩스의 자회사로 일본 중부권을 중심으로 사업전개 중

대부분이 아파트 생활을 하는 한국과는 다르게 단독주택이 많은 일본에서는 집을 꾸미거나 수리하기 위해 홈센터라는 매장을 자주 찾게 되는데 DCM카마는 일본 중부권을 중심으로 171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직원의 교육과 연수제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2016년 기준 신입사원의 정착률은 95%정도로 매우 우수하다.

‘홈센터라는 특성 상 상품 수가 매우 많고 관련 지식을 습득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된다. 하지만 그만큼 전문성을 가질 수 있으며 고객과의 상담과 안내에서 많은 보람을 느낄 수 있다’ (판매직, 20대 초반 여성, 연봉 320만 엔)


공동 4위. 산에이(サンエー)

오키나와현 내의 기업들 중에 매출 최상위권

1940년에 설립되어 오키나와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산에이는 식료품이나 주택 관련용품, 의료품 등과 관련된 소매업을 주로 다루고 있다.

한 때 일본 소매업계가 서비스경쟁이 심해져서 심야영업이 당연하게 여겨질 때도 산에이는 단계적 영업시간 단축을 실시한 전례가 있다. 또한 관리직 후보라고 할 수 있는 부점장에 여성을 적극적으로 등용하는 등 여성들의 경력지원에도 힘을 쏟고 있다.

‘잔업은 있지만 부서에 따라 큰 차이가 있다. 하지만 잔업을 강요받은 적은 없었고 휴일출근도 지금까지 사측이 물어온 적도 실제 출근한 적도 없었다’ (판매직, 20대 초반 여성, 연봉 200만 엔)


공동 4위. 다이에이(ダイエー)

대기업 이온(イオン)의 자회사. 조만간 영업흑자도 달성할 것으로 예상

2015년 1월에 이온의 완전자회사가 된 다이에이가 일본 소매업계에서 일하기 좋은 회사 공동 4위에 선정되었다. 도시지역에서의 슈퍼마켓 운영이 중심인 다이에이는 2020년까지 관리직의 여성비율을 50%까지 끌어올리고 남성의 육아휴직 신청을 장려하겠다는 등의 다양한 행동방침을 내걸었다.

‘복리후생이 꽤 충실하다. 연 2~4회의 장기휴가도 쓸 수 있고 사원들에게는 월세보조와 정기 보너스도 꼬박꼬박 나온다. 노동조합이 확실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 점도 매력적이다.(재무·회계직, 20대 초반 여성, 연봉 300만 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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