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돋보기 분석] 윤리경영 JW중외제약, 매출 5000억 진입으로 ‘제2 전성기’
정소양 기자 | 기사작성 : 2018-08-31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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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당진시에 위치한 JW당진생산단지의 모습 ⓒJW중외제약 홈페이지 캡처

심각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청년들은 외견상 취업자체를 목표로 삼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나름대로 까다로운 잣대를 가지고 입사를 원하는 회사를 정해놓고 입성을 꿈꾸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공무원 시험에 인재들이 몰리는 것은 안정성을 선택한 결과이고, 대기업이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는 것은 높은 효율성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성장성이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구직난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구인난을 겪는 것은 효율성이나 안정성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현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공기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구직자 입장의 정보는 체계화돼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뉴스투데이는 취업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라이벌 직장 분석' 기획을 연재 후속으로 ‘직장 돋보기 분석’ 기획을 연재합니다. 그들이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함에 있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분석의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는 잡관련 포털사이트인 ‘크레딧잡’의 자료를 기준으로 삼습니다. 입사율 및 퇴사율 그리고 신입사원 연봉은 크레딧잡 자료를 활용합니다. 크레딧잡은 국민연금가입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입사율 및 퇴사율 통계가 가장 정확하기 때문입니다. <편집자주>
 




(뉴스투데이=정소양 기자)
 
치료제 중심으로 병원시장을 선도해온 JW중외제약은 우수한 오리지널 의약품 파이프라인을 갖추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글로벌 R&D 네트워크를 통해 혁신적인 신약 개발에 열정을 쏟고 있다.
 
1945년 조선중외제약소로 시작한 JW중외제약은 1982년 지금의 사명을 갖게 됐다. JW중외제약은 축적된 기술과 인력을 바탕으로 1983년 중앙연구소를 설립한 이후 1992년에는 일본 쥬가이 제약과 공동으로 국내 최초의 합작법인인 C&C신약연구소를, 2000년에는 미국 시애틀에 화학 유전체학 전문연구기관인 JW Theriac을 차례로 설립했다. 글로벌 R&D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국내 신약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① 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5619만원, 평균초봉 3946만원

 
크레딧잡에서 공개한 JW중외제약의 평균연봉은 국민연금 기준 4933만원, 고용보험 기준 6306만원이다. 두 기준을 산술평균할 경우, JW중외제약의 평균연봉은 5619만원 수준이다. 또한 금감원 기준으로는 5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입사자 평균연봉은 3946만원(금감원기준)으로 집계됐다.
 
한국노동연구원이 발표한 ‘2016년 임금동향 및 2017년 임금 전망’에 따르면 올해 전국의 상용직 근로자 월평균 임금총액은 354만 5000원으로 나타났다. 평균 임금총액은 정액(고정) 급여에 초과수당, 특별수당(성과급)을 모두 합한 수치이다. 연봉으로 계산하면 4254만원이다.
 
크레딧잡에서 공개한 JW중외제약의 평균연봉은 한국노동연구원이 발표한 상용직 평균연봉보다 높다. 크레딧잡은 CJ헬스케어의 연봉이 상위 1%라고 공지하고 있다.
 
▲ ⓒ크레딧잡 캡처

② 안정성 분석 - 입사율, 퇴사율보다 높아…근속연수는 톱10 중 7위

 
크레딧잡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의 입사율은 19%, 퇴사율은 14%로 입사율이 퇴사율보다 낮았다. JW중외제약의 직원 수는 1147명으로, 그중 입사자는 219명, 퇴사자는 164명으로 나타났다.
 
단순히 입사율과 퇴사율만으로 비교해볼 때 JW중외제약은 퇴사한 직원보다 입사한 직원이 5% 포인트가량 높아 회사에 대한 직원의 충성도가 높다고 분석이 가능하다.
 
또한 JW중외제약의 2017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임직원의 근속연수는 7.41년으로 나타났다. 이는 매출 상위 10개의 제약사 중 일곱 번째로 긴 수준이다.
 

③ 성장성 분석 –주요 의약품 사업의 탄탄한 성장 및 사업 다각화 추진

 
JW중외제약 2017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의 지난해 매출은 5029억 원으로, JW중외제약도 5000억 원대 제약사 진입에 성공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49% 감소한 217억 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손실은 11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 폭이 90.3% 감소했다.
 
JW중외제약의 성장에는 기초·영양수액 등 주요 의약품 사업의 탄탄한 성장이 뒷받침됐다. JW중외제약은 2013년 말 3세대 영양수액 제품을 개발·출시하는 등 영양수액 사업 경쟁력을 꾸준히 강화해오면서 매출을 늘려왔다. 특히, 고지혈증약 ‘리바로’, 류마티스관절염약 ‘악템라’ 등 해외제약사로부터 국내 독점 판권을 확보한 제품 사업도 지속적 매출 증가 원동력이 되었다.
 
여기에 저염·저단백 식단 브랜드 ‘JW안심푸드’를 출시·확대하고, 탈모 방지 기능성 화장품 개발에 나서면서 성장기반 확대를 위한 사업다각화를 노리는 중이다.
 

④ 기업문화 분석 –‘JW 윤리의 날’ 지정 등 윤리경영에 힘써

 
‘윤리경영’은 필수다. JW중외제약은 윤리경영에 대한 노력을 공인받았다.
 
JW중외제약은 지난 2월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Compliance Program) 등급평가에서 전 산업계 최고수준인 ‘AA등급’을 획득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년 이상 CP제도를 도입한 기업을 대상으로 △최고경영진의 지원 △교육훈련 프로그램 △사전 모니터링 시스템 등의 운영실적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평가에서 JW중외제약은 자율준수관리자의 임명, 예산과 인력의 지원 등을 지표로 하는 ‘최고경영진의 지원’의 평가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JW중외제약은 2007년부터 CP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2014년 CP팀을 신설하고 준법경영을 공식적으로 선포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대표이사를 공동 자율준수관리자로 선임하고 20여명의 CP책임자를 임명하는 등 ‘공정경쟁 자율준수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조직체계를 강화했다.
 
6월 2일은 ‘JW 윤리의 날’로 지정해 임직원들의 자율준수 실천의지에 대한 자세를 재점검하고 CP 규정을 사규와 승진시험 기본과목에 반영하는 등 준법준수와 윤리의식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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