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세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하락 전망” 화웨이 맹추격
강이슬 기자 | 기사작성 : 2018-08-30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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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이 10대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 연합뉴스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트렌드포스 “삼성전자 3분기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19% 전망” 2분기보다 2.1%p 하락
 
“2등 화웨이와 시장점유율 격차 6.5%p 좁혀질 것”

 
삼성전자가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10%대로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전날 배포한 보고서에서 3분기 스마트폰 생산량이 성수기 중 연휴 판매 덕분에 3억7300만대로 전 분기(3억5200만대)보다 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별로는 삼성전자의 3분기 스마트폰 생산량은 7000만대, 시장점유율은 19%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7440만대를 생산한 2분기 점유율 21.1%보다 2.1%p 하락한 수준이다.
 
삼성전자나 내놓은 시장점유율은 2분기 미국 애플을 제친 중국 화웨이(華爲)가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화웨이의 시장점유율은 12.5%로 전망했다. 삼성전자와 화웨이 간 시장 점유율 격차는 1분기 9.1%p에서 2분기 8.5%p로 줄어든 데 이어, 3분기에는 6.5%p까지 좁혀질 것으로 예상했다.
 
트렌드포스는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9 시리즈가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조기에 출시됐지만, 시리즈의 전체적인 사양이 이전 세대 제품과 크게 다르지 않기에 많은 수요를 촉발하지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중국 브랜드들이 적극적으로 저가 시장과 신흥 시장을 개척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는 모든 부분의 개발을 완료했기에 새로운 사업 분야를 개발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어렵다고 지적했다.
 
트렌드포스는 2분기 4435만대를 생산한 화웨이가 3분기에 주력 모델 판매에 힘입어 생산량을 전분기 대비 5%, 작년 동기대비 14% 늘릴 것으로 전망했다. 화웨이의 아너(Honor) 모델이 영국과 인도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시장점유율 3등 애플 > 4등 샤오미 > 5등 오포 順
 
LG전자, 1280만대 생산 전망

 
애플은 시장점유율 11.5%로 2위 자리를 탈환하지 못한 채 3위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은 3분기에 4300만대를 생산하며 전분기보다 생산량을 3% 늘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렌드포스는 애플이 가을에 새로운 모델 3가지를 출시하겠지만 새 아이폰 생산이 주로 4분기에 예정돼 있어 3분기 생산량 증가에 이바지하는 부분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샤오미(小米)는 전분기 사상 최대 규모인 3150만대를 생산한 데 이어 3분기에 적정가에 고품질 제품을 판매하고 생태계를 구축하는 전략을 고수하며 생산량을 전분기보다 17%나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점유율은 10%에 육박하며 4위를 유지할 것으로 관측했다.
 
5위는 중국 오포(OPPO)로, 시장점유율 9.2%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오포는 올해 1분기 시장점유율 8.2%, 2분기 8.7%에 이어 꾸준히 점유율을 높이며 샤오미를 위협하고 있다.
 
LG전자는 연말 북미 지역 휴일 판매에 힘입어 전분기보다 10% 증가한 1280만대를 생산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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