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공공부문 일자리]⑤ 공시족에 단비 “내년 경찰관 5700명 충원”
권하영 기자 | 기사작성 : 2018-08-30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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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25일 오전 전남 여수시 해양경찰교육원에서 열린 제232기 신임경찰 졸업식에서 신임 순경들이 경례를 하고 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해경이 해양수산부 산하 독립 외청으로 부활한 이후 처음으로 신임 해양경찰관 166명이 배출됐다. ⓒ 연합뉴스

(뉴스투데이=권하영 기자)
 
정부가 사상 최대 규모의 일자리 예산으로 내년도 공공부문 신규 일자리를 대폭 확대한다. 주축은 경찰관 등 치안이나 국민 생활과 밀접한 직종이다. 경찰공무원을 지망하는 공시생들에게는 특히 단비 같은 소식이다.
 
‘2019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에 인건비 4000억 원을 들여 총 2만1000명의 국가직 공무원을 충원한다. 이중 파출소와 지구대 등 경찰 순찰 인력을 중심으로 5700명을 증원할 계획이다. 전체의 3분의 1에 달하는 규모다.
 
앞서 문재인 정부는 국정 과제이자 공약으로 2022년까지 경찰 2만 명 증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 경찰공무원(순경)은 1차(1799명)와 2차(2495명)에 걸쳐 총 4294명 채용했다. 내년에는 이보다 1400명여명 늘어난다. 무려 32.7%가 증가했다.
  
여기에 퇴직자 충원에 따른 신규 채용 규모(자연증가분)까지 감안하면 실제 채용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채용 시기는 미정이지만 예년과 비슷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매년 공무원 공채일정은 전년도 채용 일정과 1~2주 차이 밖에 나지 않는다.
 
올해 일정을 보면, 제1차 경찰공무원(순경) 채용은 2월 2일부터 서류 접수를 시작해 3월 24일 1차 시험인 필기시험을 치렀다. 2차 시험(신체·적성·체력검사)은 4월 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됐다. 면접시험은 5월 21일부터 6월 5일까지 마무리됐다.
 
제2차 채용은 지난 7월 20일부터 31일까지 서류 접수를 완료한 후 오는 9월 1일 필기시험을 앞두고 있다. 신체·적성·체력검사는 9월 10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된다. 면접시험은 11월 7일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내년도 국가직 공무원 봉급 인상률은 1.8%로 결정됐다. 2014년 1.7%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최근 2015년부터 2017년까지 국가직 공무원 임금인상률은 모두 3%대(3.8%, 3.0%, 3.5%)를 기록하다가 올해 2.6%로 책정됐다.
 
이에 따른 2019년 경찰공무원의 봉급표는 △순경 1호봉 155만8500원 △경장 1호봉 168만1400원 △경사 1호봉 185만1500원 △경위 1호봉은 199만7600원이 예상된다.
 
내년 최저임금 시급은 8350원이고 최저임금 월급은 174만5150원이다. 공무원 봉급표에서 순경 1호봉은 155만8500원으로 최저임금에 미달된다. 다만 이 금액은 기본급이기 때문에 정기 상여금과 수당 등을 더하면 실질적으론 최저임금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 2019년도 경찰·소방공무원 봉급표

 

[권하영 기자 kwonhy@news2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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