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AI기반 ‘인텔리전트팩토리’ 사업 강화
권하영 기자 | 기사작성 : 2018-08-2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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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원표 삼성SDS 대표가 28일 인텔리전트팩토리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투데이 권하영 기자]

 
(뉴스투데이=권하영 기자)
 
삼성SDS가 인공지능(AI) 기반 넥스플랜트(Nexplant) 플랫폼으로 ‘인텔리전트 팩토리(Intelligent Factory)’ 사업을 강화한다.
 
28일 삼성SDS는 인텔리전트팩토리 사업전략과 사례·효과, 넥스플랜트 플랫폼을 각각 소개하는 미디어간담회를 개최했다.
 
삼성SDS는 인텔리전트팩토리를 기존 스마트팩토리의 ‘진화형’이라고 설명한다. 단순히 빅데이터를 수집해 공장의 자동화를 이루는 것이 아니라, AI·사물인터넷(IoT)·클라우드·플랫폼 등의 신기술을 통한 빅데이터 분석으로 공장의 ‘지능화’를 추구한다는 것이다.
 
현재 일반적인 생산라인의 제조과정은 △설비 △공정 △검사 △자재·물류 등 제조 4대 핵심영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삼성SDS는 제조업종 전문 역량과 IT기술력이 집약된 ‘넥스플랜트’ 플랫폼을 통해 이 4가지 분야에서의 지능화를 추진하는 인텔리전트팩토리를 실현하고 있다.
 
먼저 설비에 대한 지능화를 위해, 넥스플랜트 플랫폼은 설비에 장착된 IoT 센서로 수집된 대용량 빅데이터를 자체개발한 AI분석플랫폼인 ‘브라이틱스 AI’로 분석한다. 이를 통해 실시간 이상감지는 물론 장애 시점을 예측하는 등 설비 가동률을 높였다. 이를 통해 24시간 고장 없이 설비 운영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공정 분야에서는 불량품이 나오지 않도록 최적의 품질을 만들기 위해 지능화 플랫폼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반도체 공정의 경우 매우 미세한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사람이 제어하기가 힘들다. 또 제품에 따라 각기 달라지는 공정 조건을 맞추기가 어려운 것도 기존 제조현장의 문제점이었다. 하지만 넥스플랜트는 빅데이터와 AI를 통해 공정 조건을 최적으로 제어해주고, 이를 통해 공정품질은 30% 향상했다.
 
공정 제어도 불구하고 발생할 수 있는 불량요소에 대해서는 검사 지능화를 통해 대비한다. 일반적으로 시간과 비용의 문제로 제조 전 단계에서 100% 전수조사를 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5% 미만의 샘플링 검사로 품질 검사를 한다. 하지만 넥스플랜트 플랫폼은 나머지 95% 제품의 품질까지 보장하기 위해 AI 기반 가상 검사를 실시해 불량 검출률을 극대화한다.
 
실제로 넥스플랜트는 불량유형을 딥러닝으로 학습시켜 불량 분류정확도를 32% 증가시켰다. 이는 수백 대의 검사 설비를 실제로 투입하는 것과 맞먹는 효과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자재물류 단계에서는 매일매일 움직이는 자재설비에 IoT 센서를 부착해 장애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고장이 날 경우 자동 복구 기능까지 제공한다.
 
물류 장치들의 경우 단 하나가 중단되어도 전체 생산공정이 중단되어야 하는 리스크가 크다. 넥스플랜트 플랫폼은 이들 장치가 공장 내 하루 평균 수십만 Km를 이동하면서 중단 없이 최단 거리로 자율 주행하게 해준다. 뿐만 아니라 자재물류 장치들의 소음, 진동, 발열, 위치 등을 AI로 분석해 장애를 사전에 감지·예측하며, 이상원인을 자동진단하고 복구함으로써 장치 가동률을 향상시켜준다.
 
삼성SDS는 AI기반 넥스플랜트 플랫폼을 더욱 고도화에 삼성 관계사는 물론 대외 고객의 인텔리전트팩토리 실현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플랜트 설계·시공부터 플랜트 운영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재철 삼성SDS 스마트팩토리사업부장(전무)은 “30여 년간 축적된 제조IT 구축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AI기반 인텔리전트팩토리 사업을 강화해 글로벌 제조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리더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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