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융합일자리 창출 토론]①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장, “일자리 감소는 글로벌 추세…AI가 희망”
강이슬 기자 | 기사작성 : 2018-08-2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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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22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4차산업혁명 시대의 융합일자리 창출방안 대토론회'에서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장병규 위원장이 4차산업혁명과 일자리 변화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장, “기존 일자리와 지능화기술의 융합 필요”

"외국인 근로자 100만명과 대학나온 한국 청년 일자리는 달라야"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장병규 위원장은 일자리 감소는 글로벌경제 추세이며, 일자리 감소추세에 맞서 지능화혁명을 통한 새로운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22일 오후 서울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4차산업혁명 시대의 융합일자리 창출방안 대토론회-일자리창출 융합이 해법이다’가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과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 융합혁신경제포럼, 한국언론인협회가 주최했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장병규 위원장은 “4차산업혁명을 이야기한 크라우드 슈밥은 4차산업혁명의 기술 범위를 바이오, 에너지, 지구공학, 우주기술 등 폭넓게 이야기하고 있다”라며 “우리 정부는 방대한 기술에 선택과 집중의 필요성을 느끼고, ’지능화혁명‘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지능화혁명은 곧 인공지능을 말한다.
 
장 위원장은 “스마트폰으로 대비되는 초연결 사회가 되면서 데이터의 양이 많아졌고, 인공지능이 새로운 가치를 주는 시대가 됐다”라며 ’인공지능‘에 집중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경제 추세가 일자리가 감소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으며, 선제적으로 대비하지 않으면 국내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라고 강조했다.
 
장 위원장은 “4차산업혁명으로 인한 일자리 감소나 일자리 변동 등이 전망되고 있다”라며 “이러한 변화를 반드시 ’일자리 증가‘로 바꿔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기존 일자리에 대한 혁신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그가 제시한 해법은 기존 일자리와의 '융합'이다. “공장으로 예를 들어보자. 수많은 공장이 ’스마트팩토리‘를 받아들이지 않고 혁신하지 못한다면 글로벌 경쟁에서 도태되고 공장문을 닫아야 한다. 결국 그 공장에 있던 모든 일자리가 사라진다. 스마트팩토리를 받아들인다면, 공장의 일자리를 보전하면서도 그 안에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낼 수 있게 된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청년 실업과도 직결되는 문제다. 장 위원장은 “지난해 국내 외국인 근로자와 청년실업자가 약 100만 명씩이었는데, 그걸 보고 지인이 ’외국인 근로자가 청년 일자리를 빼앗고 있다‘고 하더라”라며 “대학교까지 나온 청년들이 외국인 근로자가 하는 일에 취업을 못 한 게 아니지 않나, 결국 단순 일자리보다는 ’양질의 일자리‘가 중요한 이유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 함께한 변재일 의원은 축사를 통해 “4차산업혁명 시대에 새로운 산업이 창출되면서 기존 일자리의 감소 우려가 있지만, 새로운 산업을 통한 새로운 고용창출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일자리 감소를 두려워만 할 필요는 없다”라며 “4차산업혁명의 핵심 산업이 동력으로 작용될 수 있는 노동환경을 조성해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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