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위문공연 '성 상품화' 논란에 국민청원까지 등장
황숙희 기자 | 기사작성 : 2018-08-21 07:37   (기사수정: 2018-08-21 07:45)
2,865 views
N
▲ 피트니스모델 A씨가 수방사 안양소재 예하부대에서 피트니스 대회에서나 보일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유투브 영상 캡쳐]


(뉴스투데이=황숙희 기자)


군 위문공연, 비키니 차림의 여성피트니스모델 등장 '성 상품화' 논란

수방사 공식 사과에도 위문공연 폐지 국민청원글 등장

지난 14일 수도방위사령부 안양 소재 예하 부대에서 있었던 육군 위문공연을 두고 성 상품화 논란이 뜨겁다.

문제의 위문 공연은 약 1시간가량 진행되었으며, 가야금 연주, 마술공연, 노래 등 다양하게 구성되었고 이중 피트니스 모델 공연도 포함되어 있었다.

문제는 앞서 지난 15일 유튜브의 한 채널에 경기 안양 소재 예하 부대에서 열린 외부단체 위문 공연 영상에서 피트니스 공연 중 비키니 차림을 한 여성의 모습이 그대로 노출되었고, 해당 영상에는 비키니 차림의 여성이 적나라하게 자신이 단련한 몸매를 강조하는 각종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 때문에 군 위문 공연에 대한 선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육군 측은 지난 17일 페이스북 공식 계정을 통해 "공연은 외부 민간단체가 주최하고 후원한 행사로 약 1시간가량 진행되었으며, 가야금 연주, 마술공연, 노래 등 다양하게 구성되었고 이중 피트니스 모델 공연도 포함되어 있었다"라며 "향후 외부단체에서 지원하는 공연의 경우에도 상급부대 차원에서 사전에 확인하여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공식사과했다.

육군의 공식사과에도 현재 누리꾼들의 비판 여론은 여전하다. ‘성 상품화로 가득 찬 군대 위문공연을 폐지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한 가운데, 해당 청원은 1만 5000명이 넘는 동의를 얻고 있다.


메일보내기
보내는분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내용
 
주요기업 채용정보